감독 : 김상찬, 김현수
출연 : 차태현, 임채무, 이소연
제작 : 이경규
각본 : 사이토 히로시
공교롭게도 영화가 배우나 감독 또는 스토리로 알려지기보다 제작자로 인해 매스컴을 받는 경우는 헐리우드 영화외에는 그다지 많지 않는 한국 상황에서 특이하게도 이 영화는 바로 제작자로 인해 매스컴을 받는 영화이다.
복수혈전으로 인해 2번째 영화가 과연 있을 것인가했던 사람에게서 나온 영화.
과연 이 영화는…
배우를 먼저 보면 차태현은 엽기적인 그녀로 절정기를 누리다 조금씩 내리막길을 걷던 배우이다. 고정된 이미지를 너무 오래 지속하다가 그걸 탈피하고자 했으나 실패했는 데, 이번에는 과연…
이소연은 여걸6 나오기 전에는 주로 이미지에 치중하던 인물이었다가 여걸6에서 비중은 높지 않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한데, 여걸6에서 검증된 그녀의 노래실력으로 트로트라…
임채무씨는 왕년의 멜로 주연이었다가 근래 버라이어티의 코메디로 전성기(?)를 달리는 인물. 버라이어티의 코메디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간 듯 싶다.
떳다나 저무는 인물, 아직 색깔이 뚜렷하지 않은 다크 호스, 변신해서 다시 뜨는 인물들을 모아서 만든 영화라…
감독의 경우 김상찬, 김현수씨는 이번에 극장용 영화의 첫 감독 연출작이 되는 사람들이다. 과연 이경규씨의 영향을 벗어나 자신들만의 연출을 담아냈는 지 일단 의심이 든다.
제작자인 이경규씨의 경우 이 작품의 예고편에서 보여지는 장면에서 의외로 후배 개그맨들을 카메오로 출연시키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대단한 각오를 한 듯 싶다
예고편에서 보이는 것으로는 미녀는 괴로워와 반칙왕의 패러디 조합?
과연 어떤 영화일까?
발상이 재미있네요. 예고편만큼 본편이 웃기길…
예고편도 그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