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그의 작가 홍정훈의 뱀파이어와 헌터에 관한 판타지 소설이다. 더 로그가 가상의 중세를 배경을 한 세계관의 판타지 소설이었다면, 이 작품은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소설이다.
월야환담 채월야가 전작이지만, 이것을 읽지 않고 바로 후속작을 읽기로 했다. 채월야 시리즈는 치열하다고 하던데, 그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을 읽고 싶었다. 다행히 작가의 역량이 뛰어나서 그다지 어렵지 않게 잘 쓰여져 있었다.
진월담 월희,월영(츠쿠요미) 같은 애니메이션으로 볼 때, 일본에서는 이러한 류의 소설이나 게임, 애니메이션이 활발하게 창작되는 듯 싶지만, 한국소설로는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