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게임의 분위기를 조금 풍긴 것은 지하철 내부를 걸어가는 장면인 데, 너무 짦게 나왔고 다른 내용이었다. 하긴 미해결사건 기록보관소 담당으로 직책도 게임과 다른 마당에…
게임의 히로인 모나 색스가 너무 부족하였다. 키,외모,성격 등. 투자를 너무 아꼈다.
배우하면 이 사람도 빼놓을 수 없다. 크리스 오도넬이다. 누군지 모르겠다면 슬프다. 바로 배트맨과 로빈 이후 배트맨 시리즈에서 로빈으로 나왔던 촉망받던 액션배우이다. 관리를 못해서 중년의 샐러리맨이 되었다.
이번에는 캐릭터를 너무 축소시킨 경우다. 루피노란 캐릭터의 최후를 너무 허망하게 찍었다. 게임에서는 보스캐릭터라 상당히 고전을 하게 만든 캐릭터인데…
이런 모든 것 중에서도 마지막 엔딩은 가장 돈을 아꼈던 장면이다. 헬기를 동원하는 데 돈이 많이 들었나보다. 탈출용 헬기를 기다린다는 설정으로 바꾸고, 스나이퍼도 빌리기 어려웠는 지 권총으로 해결하다니. 스나이퍼로 와이어고리를 맞춰서 헬기를 폭파시키는 그 재미를 못느끼게 하다니. 너무 투자를 안했다.
그런데 희안한 데는 투자를 했다. CG부분에서 콘스탄틴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들을 만드는 데는 투자했다.
재미있는 건 라그나로크 클럽인데, 게임에서는 그대로 RAGNAROCK 이란 간판을 사용했는 데, 이 영화에서는 RAGLAN AND BROCK 이란 간판에서 불이 꺼져 나머지 보이는 글자로 표현하였다. 이유가 무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