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노 사이”의 8권으로 연재하고 있는 동명의 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4월 8일부터 일본 NHK의 위성방송 BS2에서 매주 오전 9시에 방영이 시작된 신작이다. 제작은 “매드하우스”에서 맡아서 미소녀, 미소년풍의 아름다운 캐릭터와 풍경을 보여준다.
가상의 국가 채운국이라는 고대 중국을 연상케 하는 나라를 배경으로 19살에 왕으로 등극한 철부지 소년과 16살에 후궁으로 들어간 억척 소녀의 사랑이야기이다. 그 와중에 국가 정치, 권력투쟁 등이 양념으로 나오겠지만.
원작 소설이 국내에 제대로 소개가 되지 않아 내용을 알 수 없으나 현재까지 연재된 내용으로 봐서는 원작 소설을 읽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게 진행되리라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단, 여타 원작이 연재중이었던 작품들이 대개 완결을 내지 못하고 방영을 흐지부지 결론 내렸던 전례가 있다보니 이 작품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대표적인 것이 “십이국기”였는 데 이 작품도 그것만큼의 흡입력이 있을 듯 싶다. 그렇다고 십이국기처럼 엔딩도 보여주지 못하고 끝나면 안될텐데.
오프닝곡 “はじまりの風”
채운국 이야기…이거 제목은 잘 기억안나는데 한편짜리 애니메이션으로 나와서 DVD로 봤는데…
<구름처럼 바람처럼> (방금 지식인 뒤져서 찾음..ㅎ)이란 애니메이션이었는데, 이걸 TV 시리즈로도 하는 모양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