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르노 크루세이드 – 역할을 바꾼 콤비의 활약

크르노 크루세이드 – 역할을 바꾼 콤비의 활약


모리야마 다이스케의 7권까지 출간한 동명의 원작 코믹북을 기반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2003년 11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하여 2004년 6월 9일 24화로 완결된 작품이다. 제작은 “라스트 엑자일”, “헬싱”등을 제작한 “Gonzo”에서 맡았다.

내용은 막달라 수도회의 수녀와 악마가 콤비를 이뤄 제 1차 세계대전이 끝난 시대에서 세계 종말을 이루려는 악마들을 퇴치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재미난 설정이 있으니 바로 두 콤비의 역할이 반대라는 것이다. 악마가 오히려 수녀보다 조용하고 비폭력이며 여자인 수녀가 더 폭력적이라는 것이다.

서로 상반된 성격의 인물들이 콤비를 이루는 설정에서 한가지 더 업그레이드된 남자와 여자의 역할의 변경과 수녀와 악마의 반대되는 설정이 이 애니의 재미난 점이다.

■ 등장인물 소개

로제트 크리스토퍼(ロゼット クリストファ)

16세. 악마를 다루는 악마술과 악마퇴치술을 전문으로 하는 막달라수도회의 수도기사. 성유를 이용한 성화탄, 주문을 내보내는 복음탄, 악마를 봉인하는 영마탄 등의 특수 탄환들과 성수 등 악마퇴치도구를 이용해 미국에 들어오려는 악마들을 퇴치하는 유능한 엑소시스트. 하지만 워낙 덜렁대고 다혈질이기 때문에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주변에 피해를 너무 많이 입혀 여러 차례 시말서를 쓰기도 했다. 악마인 크르노와 계약을 맺고 위급할 때마다 그의 봉인을 뜯어 엄청난 힘을 이끌어낸다.

크르노(クロノ)

로제트의 조수. 얼핏 보면 유약한 소년처럼 보이고, 실제로도 로제트에게 늘 휘둘리기만 한다. 그러나 그의 정체는 ‘죄인 크르노’ ‘꺽어진 첨각’ ‘작위박탈자’ 등 여러가지 별명을 갖고 있는 강력한 악마. 로제트와 계약을 맺고 그녀의 혼을 소비하면서 원래의 힘을 발휘하게 된다. 원래 힘을 되찾았을 때에는 어른의 모습으로 변한다.

아즈마리아(アズマリア)

약 12세 정도. 포르투갈 출신의 소프라노 가수. 마음씨가 착하고 상냥한 아가씨다. ‘사도’라고 불리며 신의 능력을 지상에 발현시킬 수 있는 지상대행자. 신의 7가지 능력 중에서 ‘박애’를 상징하다. 그런 그녀의 힘을 노리고 악마숭배자가 그녀를 납치했는데 로제트가 구해 준다. 그 뒤 로제트, 크르노와 행동을 함께 하고 있다.

케이트 수녀(シスタ-ケイト)

막달라수도회의 현장 지휘관. 로제트의 직속 상관이며, 동료인 레밍턴 목사와 함께 수도회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인망이 두텁고 이성적이며 총명한 여성이지만 로제트와 크르노가 일으키는 다종다기한 사건에 골치를 썩고 있다. 때문에 두 사람에게 가장 잔소리를 많이 하는 존재. 하지만 누구보다 그들을 아끼고 걱정한다.

레밍턴(レミントン)

막달라수도회의 목사이자 로제트의 선배. 그 역시 강력한 엑소시스트인데 성격은 독단적인 편이다. 언제나 로제트를 따뜻하게 돌봐주고 있는데 과거 성녀 막달라의 보호를 받고 있다 성녀가 죽은 후 악마의 세포를 이식받아 강력한 힘을 받게 됐다. 때문에 언제 어떻게 악마로 변할 지 모르는 존재이기도 하다.
캐릭터 설명 출처 : 일본으로 가는 길

opening “翼はPleasure Line” – AUDIO RUL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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