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시즈 2 Dungeon Siege II – 한글화라 즐거웠던 게임

던전 시즈 2 Dungeon Siege II – 한글화라 즐거웠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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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 지는 오래된 게임이지만, 이제사 즐겼다.

롤플레잉 게임을 좋아하고 이 게임의 전편도 재미있게 했지만 파티 시스템을 좋아하지 않았던 터라 전작도 엔딩을 보지는 않았기에 이 후속작도 그동안 거의 방치해둔 상태였었다.

2002년 경에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롤플레잉 게임을 출시했다기에 해봤던 전편은 초반에는 정말 그래픽과 스토리에서 빠져들게 했지만, 파티 NPC들의 모자란 인공지능으로 게임을 접게 만들었다.

디아블로식의 단독 롤플레잉이 쉬운 편이라 이러한 파티 시스템의 롤플레잉 게임을 오랫동안 하지 않게된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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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FPS류만 즐기다 최근 정통 D&D 기반의 판타지 소설을 읽다가 롤플레잉 게임을 다시 즐겨볼까 하다가 눈에 들어온 게임이 바로 이것이었다.

마침 한글화도 완벽하다고 한 게임이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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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은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실버폴보다 떨어질 수 있고, 1편보다 크게 개선되었다고 볼 수 없을 지도 모르나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단, 와이드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는 고전(?)이라는 점이 조금…

던전 시즈 2 Dungeon Siege II

그래도 실버폴에 비해 조작방식은 차라리 직관적이어서  조작하는 데 어려움도 없었다.

전작의 파티시스템에서 인공지능도 나아졌는 지, 아니면 익숙해졌는 지 용병등을 조작하는 데 짜증을 유발하던 것이 많이 감소되었다.

던전 시즈 2 Dungeon Siege II

넓은 맵을 바탕으로 창조된 세계에 볼 만한 자연풍경들도 많이 제공하여 판타지 세계를 모험하는 느낌을 제대로 제공하였다.

단지 후반으로 가면서 반복적인 길들이 나와서 단순반복적인 사냥이 약간의 짜증을…

던전 시즈 2 Dungeon Siege II

롤플레잉 게임에서 중요한 스토리는 역시 실망을 주지 않았는 데, 마지막 반전의 반전의 스토리로 후속 이야기를 기다리게 하는 것이 또한 특징이랄 수 있다.

확장팩이 있지만, 일단 원본 스토리로 만족하고 언제 나올 지는 모르겠으나 이 게임의 후속작을 기다릴까 한다.

게임 정보 : https://namu.wiki/w/%EB%8D%98%EC%A0%84%20%EC%8B%9C%EC%A6%88#s-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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