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플의 구성은 상단히 빈약하다. 굳이 DVD2장이 될 필요는 없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작에 대한 다큐멘터리 25분 분량을 제외하면 홍보 동영상 2개와 텍스트와 이미지로 구성된 코멘트들 뿐이다. 다큐멘터리는 볼 만하지만 제작과정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고 참전용사들의 인터뷰와 출연자들의 인터뷰를 영화와 실제 전쟁화면을 같이 편집해서 보여주는 정도이다.
영화에서 아쉬운 점은 감동적인 영화이긴 하지만 4형제중에 3명이 죽었다고 남은 한명을 구한다는 설정이 사실적이진 않았고 영화의 처음과 끝을 성조기로 처리하여 너무도 미국적이다라는 것을 잊고 있던 관객에게 마지막으로 상기시켜주려는 생각이 아쉬웠다.
그리고 DVD를 보면서 약간의 끊김이 있었고 화질의 열화도 있었다. 불타는 장면에서 불빛이 번진다거나 빛이 반사되거나 빛나는 부분에서 번지는 것이 있었다. 뭔가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느낌이 영화를 보면서 들었다.
DVD를 사고 나니 화면이 고화질로 변경되고 DTS를 지원하는 LE판이 새로 출시한다면서 예약판매를 한다고 한다. 이럴 때가 가장 싫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