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스페이스 다운폴(Dead Space : Downfall) – 게임을 위한 작품

데드 스페이스 다운폴(Dead Space : Downfall) – 게임을 위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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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럭버스터의 경우 외전내용이나, 시리즈의 중간이야기를 마케팅적 차원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있었다. 매트릭스, 슈퍼맨, 헬싱 등이 그러한 데, 이러한 방식이 게임계에도 전해졌다.

그동안 게임이 흥행을 하여 그 인기를 발판으로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경우는 있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성공을 했기에 가능했던 것이므로 기본적인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전형적인 방법이었다.

그런데 게임계에서 EA에서 최초로 제작한 호러 액션게임 “데드 스페이스 (Dead Space)”에서 마케팅 차원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다. 게임의 출시에 맞쳐 DVD로도 출시된 “데드 스페이스 다운폴(Dead Space : Downfall)”이 그것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게임을 접한 사람들에게 게임이 시작되는 시간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게임을 시작할 때, 처음 나오는 비디오의 인물이 주인공으로 설정되어 우주 콜로니 “이시무라”호의 탑승객 전원이 살해되고 괴물로 변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의문의 조형물 “마커”와 유니톨로지교에 대한 설명 등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하나의 이야기로 완결짓는 것이 아닌 다른 이야기의 배경 설명적인 이야기이므로 기승전결에 맞는 이야기구조가 아니라 이 작품만을 놓고 본다면 허무할 수 있으나, 게임을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많은 정보를 주기 때문에 그것으로 이 애니메이션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을 본 후 생각해 본 것은 게임을 위해 이만큼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게임인 지 게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게 하였기 때문에 게임홍보를 위한 굉장히 모험적인 마케팅이지 않았나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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