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년 챔프에 연재를 했던 “타즈키 타카하시”의 코믹을 원작으로 하여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TV시리즈로도 제작하여 일본내에서 방영하고 한국에서도 아동들에게 인기를 끈 작품이다.
극장판답게 원작 시리즈의 내용이 아니라 원작 완결 이후의 외전적 에피소드로 제작하여 또다른 푸른 피라미드가 등장하여 유희가 가지고 있는 천년 피라미드와 대결을 하는 것이 내용이다.
포캣몬, 디지몬등의 아동들이 좋아하던 괴물 소환을 통한 대결이라는 코드를 사용하여 수많은 수집용 카드를 만든 시리즈답게 극장판에서도 새로운 카드들이 등장한다.
포캣몬 시리즈가 애니메이션의 성공으로 인해 인형 및 완구등의 캐릭터로 상업적 성공을 이끌었다면 유희왕은 보드게임의 일종으로 카드게임을 상업적 성공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데 시리즈나 이번 극장판에서 너무도 카드 자체를 홍보를 해서 약간 짜증이 날 정도이다.
더욱이 아동시기를 벗어난 청소년과 성인이 보기에는 너무 작위적인 판타지적 설정으로 과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워너브러더스의 해외자본이 투입되어 제작과 배급까지 맡게 되어 미국내 상영은 성공적이었다고 한다. 과연 일본어도 아닌 영어로 더빙된 이 작품이 한국에서도 흥행을 할 지 궁금하다.
PS : 포캣몬 극장판 시리즈가 하나도 국내 개봉 못한 것에 비하면 유희왕 극장판 개봉은 생뚱맞다는 생각이 든다. 달리 생각하면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나 이누야사 극장판 시리즈의 개봉도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