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 (Madagascar) – 스타워즈를 누른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Madagascar) – 스타워즈를 누른 애니메이션

드림웍스의 풀 3D 애니메이션으로 개봉 2주만에 스타워즈 에피소드3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한 가족용 애니메이션이다. 스타워즈로 인해 힘겨운 상영이 될 것이라는 예측을 반전시키기도 했다. 시기적으로 가족들이 같이 볼 수 있는 작품을 요구했던 시기였기에 초반 매니아들의 열풍이 지난간 극장가에 가족들을 위한 작품으로 돋보였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이었다.

특히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쳐진 스토리와 코메디였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동물원에서 길들여진 동물이 야생으로 돌아가 좌충우돌하면서 그들의 우정의 재확인 야생에 적응하는 과정을 코메디로 그려내었는 데 너무도 의인화된 캐릭터들이라 마치 뉴요커가 밀림에 가서 겪는 코메디로도 느껴질 정도의 재미를 주는 작품으로 만들었다.

드림웍스의 작품답지 않게 최고의 스타들을 기용해서 더빙을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코메디 배우로 유명한 벤 스릴러, 크리스 락 등의 배우들을 성우로 기용했는 데 이것으로 인해 캐릭터 디자인에서 모처럼 캐릭터 자체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재미를 줄 수 있는 작품이 되었다.

최근의 애니메이션들에서 성우를 맡은 스타를 묘사한 캐릭터로 흥행에 집착한 “샤크(Shark Tale)”와 같은 작품과는 다른 간만에 보는 순수 캐릭터 디자인이라 할 수 있었다. 즉, 오리지널 디자인이엇다.

음악도 괜찮았다. 추억의 명곡들도 들을 수 있고 “I Like To Move It”과 같은 흥겨운 랩 음악도 들을 수 있는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다.

Loading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