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Z 건담 별을 잇는 자 감상평

기동전사 Z 건담 별을 잇는 자 감상평

20년만에 극장판으로 제작되어 2005년 5월에 일본에서 개봉했던 Z건담의 이야기이다.

샤아 아즈나블과 아무로 레이라는 걸출한 인물들로 인기있는 건담 원작을 뛰어넘는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 바로 Z건담이다.

왜냐하면 이 작품 속에는 샤야와 아무로의 1년 전쟁 이후의 모습뿐만 아니라 시대의 슬픔을 안은 카미유가 있기 때문이었다.

이 작품은 원작이 극장판에서 3부작으로 나온 것처럼 50편의 TV시리즈를 각색해서 3부작으로 제작하였다.

그 첫번째가 부제를 “별을 잇는 자”인 이 작품으로 카미유가 건담 마크2를 타게 되면서 자신이 뉴타입이라는 것을 자각하게 되는 내용부터 샤아와의 만남, 그리고 아무로와의 만남까지의 내용이다.

즉, 숙명적 인물들의 만남의 이야기를 이 한편에 담고 있다.

Z건담은 기존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로봇애니메이션과 차별화되었지만 그래도 아동적인 성향이 조금 있던 원작과 달리 보다 더 성숙한 인물들의 개성이 살아있어서 이야기가 한층 복잡하고 미묘한 인간관계를 그려낸 스토리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었다.

그러한 이 작품을 5.1채널의 서라운드 음향과 보정을 한 화질, 그리고 극장판을 위해 추가된 새로운 컷신은 이 작품을 보는 내내 기쁘게 해 주었다.

특히 이 작품의 라스트에서 아무로, 샤아, 카미유의 만남의 장면은 TV시리즈에서보다 더욱 멋있게 그려내어 극장판 라스트의 대미를 장식한 최고의 장면이었다.

DVD로 출시한다면 소장가치가 확실히 있는 명작이라 생각된다.

OST중에서 “Metamorphoze” – Gac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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