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시리즈를 제작한 개발자로 유명한 리처드 개리엇. 그의 이름값의 거품이 사라질 때 엔씨소프트가 미국 진출을 위해 그를 영입했으나, 천억원 개발비를 날리게 만든 타뷸라 라사만 덩그러니 만들고 우주로 날아가버린 게임계의 최대 먹튀.
그가 또 사고를 쳤다.
자세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엔씨소프트를 상대로 사기혐의로 2400만불, 약 300억원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그가 가지고 있는 스톡옵션의 주식을 처분하는 것과 관련된 것이 그나마 밝혀진 것인데, 어이가 없다.
그는 타뷸라 라사로 큰 손실을 끼쳐 놓고, 최근 아이온으로 엔씨소프트의 주식이 상승하자 자신이 더 벌 수 있는 것을 못 벌었다고 고소를 한 모양이다.
여기에 엔씨소프트가 자신을 해고시켜 놓고 대외적으로 자발적으로 나간 것으로 한 것에 대한 앙심도 있었던 듯 싶다. 자발적으로 나간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스톡옵션으로 받은 주식을 빨리 처분해야 한다는 회사의 요구에 처분한 것으로, 가지고 있었으면 더 벌 수 있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인 것 같다.
게임계의 먹튀에서 이제는 인간 말종으로까지…
이건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