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액션 영화로 외딴 섬에 내려진 사람 중에서 한 명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설정과 폭탄과 GPS가 몸에 부착한 상태라는 설정은 영락없이 일본의 “배틀 로얄”에서 가져온 것임을 알 수 있다.
단지,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매체로써의 인터넷의 파급효과는 인정하면서, 부정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부분이 차이를 보여주는 점이랄까. 유투브에 올린 기타 연주 동영상이 3,500만명이 넘게 보는 세상에서 이 영화는 스너프 살인 영상을 인터넷으로 보는 것이라 매도하여 인터넷 유저들을 관음증 환자처럼 인식하게 하는 부분이 있었따.
WWE의 레슬러인 스티브 오스틴이 주연을 맡아서 근육질의 파워 넘치는 액션을 보여주나, 전형적인 스토리 구성으로 식상한 부분도 없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