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Udon) – 열정을 느끼고 싶다면 우동을~

우동(Udon) – 열정을 느끼고 싶다면 우동을~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의 감독인 “모토히로 카추유키”와 같은 영화에서 마시타 역을 맡았던 “유스케 산타마리아”가 만나 새로운 코메디 영화를 만들었다.

이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TV에서 일본 우동에 대한 다큐를 보다가 사누키 지방을 소개하면서 이 영화가 거론되어 궁금해서 보게 되었다.

영화를 3개의 파트로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단락이 있다. 미국에서 실패하여 초라하게 귀향을 한
마츠이라는 청년이 잡지사에 들어가 우동순례기를 만들어가면서 우동 붐을 일으키는 과정의 역동적인 이야기와 우동 붐이라는 축제가 끝나면서 싸늘해진 현실 부분과 마츠이가 아버지의 우동에 대해 알게되는 결말 부분으로 되어 있다.

코메디와 감동이 같이 담겨져 있고, 특히 한 명이 발산하는 열정이 모두에게 전염되고 그것이 전 일본적인 붐으로까지 영향을 미치는 장면은 열정이라는 부분을 정말 극적이 잘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었다.

PS : 영화의 표현에도 파격적이어서, CG를 사용한 캡틴 우동의 막간극도 새로운 재미를 주었다. 개인적으로 우동을 좋아해서 영화를 본 후 냉동 판매하는 사누키 우동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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