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된 영화이다. 레지던트 이블3가 최근 개봉되었다. 국내에서도 곧 개봉될 예정이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히로인인 밀라 요보비치를 보면서 그녀의 첫 액션 영화를 다시 보고 싶은 마음에 보게 되었다.
레옹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뤽 베송이 제작한 스타일리쉬한 SF영화라는 점에서 개봉당시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다이하드 시리즈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브루스 윌리스의 거침없는 액션으로 관심을 받았던 영화였다. 그 속에 숨은 보석으로 있던 배우가 밀라 요보비치였다.
이 영화에서 그녀의 연기와 액션은 정말 귀엽고 감싸주고 싶은 히로인이었다. 이 후 잔다르크에서도 그러한 모습이 남았지만,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하면서 사라졌다. 그래서 이 영화가 더욱 즐거움을 주었다.
개봉 당시 영화의 스토리는 큰 재미를 주지 못했지만 미래 지구의 고층 도시의 풍경과 패셔너블한 의상 및 색채가 프랑스의 독특한 감성을 담아내었다는 인상을 주었는 데, 다시 보아도 그 때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