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 – 그 방에는 유령이 존재한건가?

1408 – 그 방에는 유령이 존재한건가?


블럭버스터보다는 짜임새있는 소규모 영화에서 연기의 진가를 발휘하는 “존 쿠삭”의 스릴러 영화이다. “아이덴티티” 이 후 그의 진가가 다시 나타난 영화이다. 특히 스릴러 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의 원작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는 것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유령이 나타난다는 장소에 방문하여 그것을 취재하여 유령이 없음을 책으로 저술한 주인공이 뉴욕의 돌핀호텔 1408호에는 투숙하지 말라는 엽서에 끌려 그 방에서 겪게 되는 초현상적 사건이 영화의 주된 내용이다.

영화는 관객에게 2가지 의문을 출발점으로 시작하는 두뇌게임을 한다. 그것은 진짜 유령이란 존재가 있는가? 지배인이 범인인가? 하는 것이다.

호텔방의 폐쇄된 공간에서 몽환적으로 표현되는 초현실적 사건들과 주인공의 과거에 대한 회상등이 엮어 마치 종교적인 의미와는 별개로 사후세계 또는 영적인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일침같기도 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두뇌 플레이적인 면에서 뇌를 활발하게 움직이게 해 준 영화였다.

결말이 극장판과 감독판으로 다르다고 하는 데, “버터 플라이”의 경우처럼 크게 다른 건지, 궁금하다.

PS) 1408 = 13 that’s cute. 재미있는 대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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