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터에서 마셜 아트 액션을 보여주었던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영화이다. 하지만 트랜스포터에서 보여주었던 아크로바틱한 마셜 아트는 이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는다. 하지만 피튀기는 총격씬과 스피디한 카액션, 타격감 넘치는 격투 장면으로 영화를 재미있게 한다.
무엇보다 다양한 렌즈와 앵글, 편집을 이용해서 주인공의 상태를 몽환적으로 보여주고, 아드레날린이 펌프질하듯 분비되는 듯한 빠른 화면 연출과 음악이 영화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준다.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실망을 주지만, 영화에 몰입하게 해주는 스피디 있는 연출은 추천할 만하다. 또한 구석 구석 튀어나오는 위트있는 대사와 코믹한 연출도 영화의 감미료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한국인을 비하하는 장면과, 중국인과 한국인을 혼동하는 듯한 것은 인종차별 또는 한국인과 중국인의 차이를 모르는 무지로 보여 감정적인 부분이 있어 아쉬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