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마의 한 축인 텍사스 전기톱 시리즈의 하나이다. 80년대에 인기를 얻어서 시리즈로 나왔지만 비슷한 영화들이 양산되었고, 초기의 참신성도 없는 그저 그런 공포물로 전락하여 잊혀지다가 2003년 1편을 리메이크 아닌 리메이크가 나오더니 결국 “더 비기닝”이라는 제목으로 또 다시 울궈먹는 영화로 나왔다.
2003년 리메이크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에서 살인마 휴이트가를 연기했던 인물들을 재 캐스팅해서 그 분위기 그대로 연출되었기에 특별한 의미없이 또다른 텍사스 전기톱류 공포영화일 뿐이었다. 아니, 그냥 배경설명을 1시간 30분 분량으로 길게 만들었다고 생각될 뿐이었다.
차라리 잔인한 살점뜯기를 원한다면 “호스텔” 이 오히려 이 세대에 맞는 듯 싶다. 근육덩어리 괴물보다는 이게 더 현실성이 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