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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
암네시아 더 다크 디센트 Amnesia THE DARK DESCENT 는 2010년 인디 게임 개발사 프릭셔널 게임즈에서 출시한 1인칭 생존 호러 게임이다.
2020년 5월에 에픽게임즈에서 무료로 배포하여서 당시 라이브러리에 넣고 게임을 시작하였다.
게임의 시작은 1839년 프로이센의 브레넨부르크 성에서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다니엘을 조정하여 자신이 남긴 기록을 찾아가며 성을 조사하면서 공포의 진실을 찾는 게임이다.
1인칭 액션게임이지만, 무기를 들고 적과 전투를 하는 것이 아닌 퍼즐을 풀면서 미지의 적을 피하면서 살아남는 게임이다.
게임 엔진은 제작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HPL2 엔진을 사용했다고 한다. 후속 엔진이 소마 SOMA 게임에 사용한 바 있다.
게임 실행 및 한글 패치

게임 설치는 에픽 런쳐를 통해 설치를 하면 된다. 실행을 하면 게임 배경을 설명하는 오프닝 영상과 시작이 된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영어로 게임을 시작하였다.
대사와 설명 지문이 많아서 결국 한글패치를 찾아보았다.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으로 암네시아 더 다크 디센트 저스틴 한글 패치 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https://www.doyoonkim.net/blog/categories/%ED%95%9C%EA%B8%80-%ED%8C%A8%EC%B9%98
암네시아의 후속작들도 한글이 기본 지원이 안되는 지, 한글 패치들이 이곳에 있으므로 나중에 후속작을 하게 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글 패치를 한 후 위와 같은 한글로 나온 메인 메뉴를 볼 수 있다.
게임 진행 및 특징

게임은 액션 장르가 아닌 생존 호러여서 직접적인 전투를 벌이지는 않고, 단서를 찾고 퍼즐을 푸는 것으로 진행한다.
이러다 보니 한글패치가 반드시 필요한 게임이었다.

퍼즐은 난이도가 쉽지는 않으나 어렵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이었다.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정신력 관리가 중요한 게임이었다. 어두운 곳에 오래 머물거나 미지의 적과 마주치면 정신력 감소가 일어나서 환각 또는 실신까지 된다.

이를 위해 등불 같은 빛을 내는 도구가 필요한다. 기름이 충분하지 않아 수량을 관리해야 한다.

이 게임은 어두운 곳에서 미지의 적에게 쫒기는 상황과, 그 장소의 무서운 연출로 긴장감을 준다.
게임 소감
좋았던 점
심리적 공포를 주는 게임이었다. 이 제작사의 다른 게임인 소마 SOMA 를 해 보았는 데, 그 게임은 이것에 비하면 순한 맛이었다.
기억을 잃은 다니엘이 단서를 찾으면서 밝혀지는 비밀의 스토리도 궁금증을 불러 일으켜 긴장과 집중을 하게 해준다.
무서운 분위기의 연출도 낮은 그래픽 수준이지만 볼 만하였고, 정신력 시스템이란 새로운 요소는 신선하였다.
안좋았던 점
너무 긴장을 추구하다 보니 반복적인 긴장감에 후반에서 재미를 잃어버렸다.
소마에서는 그래도 전투까지는 아니어도 무기 비슷한 것을 이용해서 게임을 푸는 데, 이것은 오직 피하기만 해서 액션 재미가 없었다.
총평
나는 피하기만 하는 게임을 맞지 않는 모양이다.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도 피하는 게임이기는 하지만, 무기도 있고 공격도 가능해서 엔딩을 볼 수 있었고, 소마 또한 엔딩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이 게임은 오직 피하기만 하고, 정신력 감소 시 나오는 환각 장면의 연출은 나에게도 안좋았다.
액션적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너무 피하기만 하는 것은 좋지 않은 듯 싶다.
추가정보
게임 정보 : https://store.epicgames.com/ko/p/amnesia-the-dark-descent
플레이 시간이 짦은 편에 속하는 게임이다. 툼 레이더 리부트보다 빨리 끝냈다.
툼 레이더는 일단 엔딩을 보고 못찾은 아이템을 다시 찾느라고 25시간을 플레이 했다.

그러다 에픽게임즈에서 2019년 9월 19일부터 일주일간 무료로 배포하여 알게 되어 다운받았었다.
아직도 한글패치는 없다.
아직 초반이지만 설정상 에일리언을 죽일 수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