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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
2007년 크라이텍이 개발한 SF FPS 게임이 2020년에 크라이시스 1 리마스터 로 출시를 하였다. 기존에 나왔던 3부작 모두 리마스터하여서 출시를 하였다.
오리지널 게임도 고해상도 버전이 있기도 했지만, 리마스터 버전은 DLSS 지원 및 크라이엔진 V 등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버전이다.
스팀에서 게임을 구입 후 최근에 본격적으로 즐기게 되었고, 1편 게임의 엔딩을 보게 되었다.
게임 설치 및 한글패치
스팀 런처로 게임을 설치하고 실행을 하였다. 언어는 영어로 되어 있었다.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데, 공식적으로 한글은 지원하지 않았다.
한글 패치는 수동으로 해야 했다.
자료 다운로드는 아래 링크에서 받을 수 있다.
https://blog.naver.com/90kwkw/223105120567
설치 방법은 다운로드한 파일을 기존 설치된 파일에 덮어 씌우면 된다.
게임 즐기기
그래픽은 오리지널도 뛰어난 수준의 퀄리티였다. 리마스터한 그래픽도 좋았다. 최신 그래픽 못지 않은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이번에 게임을 할 때에는 처음부터 키보드 마우스 조합으로 시작을 하였다. 패드로는 FPS 게임을 하는 것이 역시 어려웠다.
이전에 했을 때 잠깐 해보고 그만둔 것이 조작이 어려워서였다. 특히 보호모드, 스텔스모드 등 조작키가 많은 것이 패드 조작에는 어려움을 주었다.
무기에 부착 소품 조정 기능이 있는 데, 주로 조정하는 것은 망원렌즈 옵션이었다. 소음기도 사용하곤 했는 데, 이 게임은 잠입 게임이 아니라 그다지 사용할 일이 없었다.
고인물들은 스텔스모드를 이용해서 잠입으로 즐긴다고 하는 데, 소음기 달린 총을 쏘면 어차피 들통 나는 것이라 소음기는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다.
게임에는 다양한 탈 것이 있다. 길에 세워둔 차량 및 군용 차량 뿐 만 아니라 중반 이 후에는 탱크도 조작해서 전투를 할 수 있다.
후반에는 비행기도 조작을 할 수 있다. 스타워즈 스쿼드론 처럼 시뮬이 가미된 조작성은 아니지만, 아케이드 액션같은 조작감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SF 스릴러 재미로 외계인의 함선내에서 밝혀지는 외계인의 정체는 큰 재미를 주었다.
파 크라이와는 다른 차원의 게임이라는 것을 즐길 수 있었다. 파 크라이는 초반의 섬에 진입해 전투를 벌인다는 설정만 비슷하지, 반복되는 미션으로 지루함을 주었다면 크라이시스는 스토리가 완결성이 있었다.
게임 엔딩 및 소감
게임 엔딩에 보스 미션이 2개가 있었다.
이 외계인 기체도 까다로운 미션이었는 데, 이것을 깨니 더 큰 기체가 나왔다.
이 기체를 깨야 엔딩을 볼 수 있었다.
멀티 엔딩이 아니라는 것이 좋았다. 단순한 것이 좋아.
게임에서 좋았던 점
2007년에 나온 게임이고 2020년에 리마스터한 크라이시스 1 리마스터 게임이지만 아직도 퀄리티 있는 그래픽을 보여주었다.
게임을 진행하는 데, 다양하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게임이었다. 오픈월드는 아니지만, 맵의 다양한 지역을 돌아 볼 수 있었다.
이제는 외골격슈트가 익숙하지만 2007년에 나온 게임에서 나노슈트라는 개념을 넣었다니, 마블보다 선구적인 연출이었다.
게임에서 안좋았던 점
과거 이 게임을 포기했던 이유가 높은 사양 때문이었다. 이번에도 고전 게임이지만, 높은 사양을 요구해서 그래픽옵션에 타협을 보았다.
북한군의 어색한 연출이 눈에 밟혔다. 알고 보니 원래는 중국군으로 기획했는 데, 미중관계로 인해 북한으로 급하게 각색해서 그랬다고 한다. 어쩐지.
총평
비록 스토리는 일직선 상으로 이어지는 게임이지만, 주어진 맵에서는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고, 잠입, 스피드, 무작위 전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할 수 있는 자유도가 있는 게임이었다.
그래픽과 스토리의 완결성이 높아 즐기기에 좋았다.
나이가 있어서인지 동체 반응과 정확성이 떨어져 FPS 조작감에 초반에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노력을 해서 재미를 보았다.
2편도 곧 해 볼 예정이다.
추가정보
게임정보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715130/Crysis_Remastered
시리즈의 후속작들도 안해보았다. FPS 게임을 좋아하지만 왠지 이 게임에서는 재미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2007년 첫 출시작인 이 게임이 당시 내 PC 사양으로는 원할히 즐길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