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봄날 포천 당일치기 여행

부모님과 봄날 포천 당일치기 여행

부모님과 함께 봄바람을 맞고 왔다. 벚꽃 축제 같은 곳을 가는 것이 좋은 데, 주차 등의 문제로 교외로 나가 풍경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왔다.

포천 산정호수

포천 당일치기 여행 산정호수

포천 당일치기 여행 의 첫번째 방문장소는 1시간 20분 정도 차량으로 이동해서 도착한 곳으로 산정호수였다.

나는 처음 가본 곳이었고, 부모님은 몇 년전에 왔었던 곳이었다. 아직 포천은 쌀쌀한 편이어서 개나리정도만 핀 상태였다.

그래도 햇살이 내리 쬐는 날이어서 춥지는 않아서 둘레길을 걷기에는 좋았다.

아버지 어머니 카툰 이미지

둘레길 중간 중간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 많아서 부모님 사진을 찍어 드렸다.

포천 당일치기 여행 산정호수 둘레길

부모님이 오래 걷는 것이 불편하셔서 둘레길을 반 정도만 걷고는 산정호수 구경을 마쳤다.

다음에 올 때는 맞은 편 둘레길도 시간을 들여 가봐야겠다. 아니면 주차장을 상동주차장이 아니라 하동주차장을 이용해서 반대쪽으로 걷거나.

주차비는 1000원정도 나왔다.


포천한탄강 하늘다리

포천 당일치기 여행 가이드북

포천 당일치기 여행 의 두번째 장소는 하늘다리였다.

아직 관광지로 개발 중인 곳인 지, 주차 시설이나 안내시설 등은 있었지만 무료 주차와 관리인이 없기도 했다.

포천한탕강하늘다리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를 어머니가 다시 가보고 싶다고 해서 왔는 데, 흔들다리에다 다리가 유리판으로 되어 있었다고 해서 와 보았다.

포천 당일치기 여행 하늘다리 유리바닥

다리 전체가 유리판으로 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일부 구간만 위 사진처럼 유리창 형태로 되어 있었다.

이 다리는 높이 50미터에 위치하고 있고 길이가 200미터 정도라고 한다.

걷다 보니 약간의 흔들림을 느낄 수 있었다.

한탄강 주상절리

다리에서 바라본 한탄강의 모습이 절경이었다. 주상절리 계곡 너머에 전망대 풍경이 보기 좋았다.

포천 당일치기 여행 비둘기낭 폭포

다리를 건널 때 어머니가 더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고 하셨는 데, 알고 보니 비둘기낭 폭포였다. 예전에 구경을 하셨다고 하는 데,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으시다고 하셨다.

위치를 몰라서 찾는 데 조금 헤매고, 주차 위치에서 멀어서 차를 다시 운전하기도 하는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폭포의 모습은 정말 좋았다.

구경을 한 후 식사를 하기 위해 떠났다.

여기에서 주차비는 들지 않았다.


원조 포천 이동갈비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집 양념갈비 3인분

포천에 왔으니 원조 이동갈비를 먹어봐야 하므로 원조이동갈비 할머니집으로 갔다.

양념갈비와 동치미국수를 먹었는 데, 부모님이 정말 맛있게 드셨다. 제수씨 덕분이다.

포천 지역이 군부대 감소로 상권이 약해졌다고 하는 데, 그래서인지 평일 이른 저녁시간에 가서 약간 한산한 가게 분위기였다.

그런데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한다.

경기가 살아나야 할 텐데…


벚꽃길 구경

원래 목적이었던 봄꽃을 못보았다는 것이 아쉬워서, 동네 뚝방길의 벚꽃길을 부모님에게 보여주기 위해 해당 길을 마지막으로 방문하였다.

당일 여행의 마지막으로 벚꽃을 보여드리니, 부모님이 하루 즐겁게 보내셔서 만족해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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