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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웨이크 Alan Wake 엔딩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에서 2010년 제작한 게임으로 출시 당시에 엔딩을 보았었다. 당시에는 게임을 한 후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그런데 2019년 에픽스토어에서 무료배포를 해서 다시 시작을 하게 된 게임이었다.
당시에는 모니터의 울트라 와이드 해상도 지원 여부만 테스트를 하고는 제대로 즐기지는 않았다.
중간에 에피소드 3까지는 가끔씩 하면서 진행했지만, 세이브 파일이 날아가면서 더 이상 진행을 하지 않았다.
올해 들어 3월부터 처음부터 다시 실행을 하면서 결국 엔딩을 보게 되었다.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기지 못했던 것이 패드의 조작감이 어색한 것이었는 데, 이번에는 다른 게임을 하지 않고, 이 게임만 진행을 해서 조작에 익숙해 지게 만들었더니, 결국 엔딩을 보게 되었다.

툼 레이더 1 리마스터 할 때에는 기억 오류였는 지, 엔딩을 봤었다고 착각을 했었는 데, 앨런 웨이크는 확실히 엔딩을 봤었다는 기억이 맞았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이런 내용이 있었나하는 의문이 있었지만, 기억이 확실히 나서 게임을 진행하는 데 문제가 없어서 생각보다 일찍 엔딩을 볼 수 있었다.
게임 인상적인 장면

락앤롤 정신을 볼 수 있었던 에피소드로 흥겨운 음악이 인상적이었다.

이면세계 호수의 집에서 비밀을 알게 되는 과정에서 반전의 재미를 볼 수 있었다.

마을을 통과하는 에피소드에서 보안관과의 협업을 통한 플레이가 색다른 재미를 주었고, 이면세계가 아닌 현실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스토리에 빠져들 게 하였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발전소 에피소드에서는 다시 현실과 이면세계의 혼동을 느끼게 되었다.
게임 스토리가 혼란을 주는 내용이었다.

후반부 결말 부분은 기억이 나지 않았는 데, 재미가 없어서 그랬던 듯 싶다.

다시 찾아간 호수의 집에서는 엔딩 미션으로는 가장 재미없는 연출이었다.

스티븐 킹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듯한 게임의 엔딩으로 여운을 주었다. 엔딩에서는 조금 힘이 빠진 연출이었다.
게임 평가
스토리 텔링이 좋은 게임이었다. 총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빛을 이용한 공격이 주된 공격이고 퍼즐 같은 길찾기가 재미를 주는 게임이었다.
사이런트 힐의 이면세계와 같은 연출도 재미를 주었다.
그러나 후반으로 가면서 반복적인 전투 시스템과 힘없이 마무리하는 마지막 에피소드는 재미를 반감시키기도 했다.
그래도 15년만에 다시 엔딩을 보니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참고로 예전에 게임을 할 당시에는 영화 매드니스를 떠오르게 하기도 했었다.
추가정보
게임정보 : https://store.epicgames.com/ko/p/alan-wake

그 후 2달 후에는 후속작 아메리칸 나이트메어까지 무료로 배포를 하였다. 당시 무료로 받은 후 게임을 잠깐 즐기다, 2020년에 모니터를 바꾼 후 잠깐 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