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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
2019년 KeokeN Interactive 인디 게임 개발사에서 제작하여 발매된 Deliver Us The Moon 딜리버 어스 더 문 을 하게 되었다.
이 게임의 후속작인 딜리버 어스 더 마스 를 에픽에서 무료로 배포하여 라이브러리에 있었는 데, 그 전작을 하기 위해서 스팀에서 봄맞이 세일 기간에 구입을 해서 해보게 되었다.
내용은 가까운 미래 자원이 고갈된 지구에서 달에서 체취한 헬륨3를 전송받는 시설이 작동을 멈추고 통신이 두절된 지 4년만에 달에 장비의 복구와 원인파악을 위해 주인공을 보내게 된다.
주인공은 달에서 정전사태가 벌어졌던 원인을 파악하고, 장비들을 복구하여 지구에 에너지를 보내는 일을 하게 된다.
게임 설치 및 설정
설치는 스팀을 통해 설치가 되고, 첫 화면은 영어로 시작이 된다.
세팅에서 텍스트언어를 한국어로 설정이 가능하다. 더빙은 물론 한국어가 없다.
한글 번역은 초월 번역 수준이어서 자막 정도 뿐만 아니라 신문 제목, 책 제목, 표시판, 메모 등까지 한글로 번역되어 나온다.
작동 방식에서 유일한 무기 ? 는 플라즈마 커터를 이용해서 장애물을 분리하는 것이 있다.
게임 시점은 FPS가 아닌 등뒤 3차원 시점으로 진행된다.
게임 진행 중 인상적인 요소
우주정거장에서 폭발 사고로 탈출하기 위해 우주 유영을 하는 부분이 있다. 산소의 잔여량으로 긴박한 연출을 한 부분이 초반에 재미를 주었다.
게임을 하면서 정전 사태의 조사를 하는 부분은 위와 같은 메모리 영상을 통해 알게 해준다. 이 때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는 낮은 퀄리티의 모델링을 사용해서 러프한 디자인으로 나온다.
Deliver Us The Moon 딜리버 어스 더 문 게임에서 가장 재미있는 캐릭터인 ASE 를 복구한 후 게임에 재미가 증가하였다.
그냥 따라 다녀서 메모리 영상을 보여주는 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이 들어갈 수 없는 장소를 탐사해서 퍼즐을 푸는 데 도움을 주는 캐릭터이다.
달이라는 공간에서 월면 주행이 빠질 수 없었는 지, 이 게임에서는 주행 조정이 가능한 월면 차량이 있다.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주행의 재미를 잠깐 느낄 수 있다.
게임 소감 및 엔딩
게임 시스템과 진행은 퍼즐을 푸는 것으로 액션 재미는 많지 않지만, 퍼즐을 푸는 재미가 좋은 게임이다.
SF적 스토리도 충실해서 한 편의 영화와도 같은 느낌을 받게 되었다.
게임에서 좋았던 점
우주에 있는 듯한 공간감과 물리학적 충돌 엔진으로 현실감 있는 게임재미를 느낄 수 있다.
스토리와 배경음악이 좋아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퍼즐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짜증보다는 재미를 더 주었다.
게임에서 안좋았던 점
플레이 시간이 짦은 편이였다. 정가로 샀으면 비용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을 듯 싶다.
그래픽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런데 인디 게임이니 봐줄만은 하였다.
길찾기에 대한 지도서비스가 없는 것은 아쉬움이 있었다.
총평
짦은 시간에 엔딩을 볼 수 있었고, 스트레스를 많이 주지 않은 편이어서 게임을 즐기기에 무난한 게임이었다.
마지막 엔딩에서 일부러 어렵게 했는 지, 조작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몇 번의 재시도 결국은 엔딩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멀티 엔딩이 아니고, 감동적인 엔딩이었기에 깔끔한 결말이 마음에 들었다.
추가정보
게임정보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28660/Deliver_Us_The_Moon
주인공인 롤프의 여자친구인지 사라의 흔적을 찾게 되는 장면에서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엔딩 후 찾았던 메모리 요소를 보니 100%가 아니었다. 4개를 놓쳤다. 다시 해 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