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순서
영화소개
화성탐사를 위해 2년간 우주로 떠나는 우주선에 3명의 대원이 타고 출발을 하였다. 지구를 떠나 우주에 들어서는 데 성공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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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출발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조이는 천정에서 이상함을 느끼고 확인을 하기 위해 천정을 뜯었을 때 정체불명의 인물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의식을 잃고 있는 마이클이 정신이 차린 후 본인의 상황과 우주선의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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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이 추가되면서 산소와 식량 등 자원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마이클이 갇혀 있던 공간의 파손으로 인해 이산화탄소 제거 장치가 손상된 상황까지 발생합니다.

이에 대원들은 어려운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영화 소감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상영을 시작한 조 페나 감독의 스토어웨이 Stowaway SF 스릴러 영화를 보았다.
스토어웨이 Stowaway 는 무임승차한 사람을 뜻하며, 영화 상에서는 예기치 않은 탑승객을 뜻한다고 한다.
사고로 탑승한 채 화성 탐사 임무를 지속해야 하는 상황에서 남은 이들의 생존에도 문제가 생겨 누군가의 희생을 요구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딜레마를 다루고 있다.
그에 대해 이 영화는 인물들의 내적 갈등을 도덕적 문제로 접근하면서 잔잔한 SF적 재미를 가미해서 영화를 진행하였다.
영화에서 좋았던 점
좁은 우주선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사건은 긴장감을 주어서 좋았다. 배우들의 연기도 나쁘지는 않았다.
도덕적 딜레마 설정에서 나라면 어떻게 할까하는 의문을 나에게 던지는 재미도 있었다.
우주선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에 나가서 움직이는 장면은 SF 비주얼 재미를 주었다.
영화에서 안좋았던 점
설정이 억지스러웠다. 로스트 인 스페이스에서 비슷한 설정이 있었는 데, 그것은 의도적인 잠입이었고 이 영화는 사고로 인해 무임승차를 한 탑승객이 되는 것인 데, 우주선 발사 과정에서 과연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일까 의문이 들었다.
좁은 공간에 있는 4명이 이뤄지는 상황이라 서로간의 배역 비중에서 비슷하게 연출하여야 하는 데, 로이 위주로 흘러가서 갈등의 긴장감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결말 부분이 허무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저주를 피하지 못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부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들이 초반에는 잘 만들다가 후반에서 힘이 끊기는 것이 있는 데, 이 영화가 그렇게 나왔다.
총평
트롤리 딜레마라는 유명한 실험이 있다. 그것이 연상되는 영화였다. 누군가 희생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 누구나 나여야 하는가? 하는.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그 긴장감 있는 설정을 너무 일찍 한 인물에게 부여해서 힘을 빠지게 하였다. 인물간의 갈등 뿐만 아니라 개인 내적 갈등에서도 좀 더 좋은 연출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다.
넷플릭스에서 스토어웨이 Stowaway 보고 난 후 시간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결말이었다면 안보았을 것이다.
배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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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애덤스를 연기한 안나 캔드릭이다. 승무원 중 의료를 담당하며 마이클을 찾고 치료한다.
전작 중 봤던 영화는 미스터 라잇 같은 코메디 영화가 있었고, 뱀파이어 영화 시리즈 트와일라이트에서도 조연을 본 기억이 있었다.
대부분 코믹한 연기를 봐서인 지, 이번 영화처럼 진중한 연기는 처음 접해 봐서 조금 어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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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김을 연기한 대니얼 대 김 이다. 승무원 중 생물학자로 문제 해결을 위해 답을 찾거나 제시하는 조연적 인물이다.
영화 상에서 보면 딜레마에서 가장 무게감이 떨어지는 캐릭터이다.
로스트에서 한국말 제대로 못하는 한국 남편이 익숙한 배우이자, 하와이 파이브 오 에서의 활약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한국출신 배우이다.

마리나 바넷을 연기한 토니 콜렛이다. 선장으로 갑작스런 사건으로 어려운 상황에 문제 해결을 위해 갈등하는 인물이다.
내적 고민은 많이 하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내지 못한다.
이 배우는 나이가 있으므로 다양한 영화에서 봤다. 식스 센스의 아이의 어머니 부터, 최근에는 나이브스 아웃 1편에서 보았다.

마이클 애덤스를 연기한 셰미어 앤더슨이다. 사건의 출발점인 무임승객을 연기했다.
본인도 억울한 상황이겠지만, 본인 때문에 모두 죽을 지도 모르는 상황이 발생하여 내적 갈등이 심한 인물이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그렇게 정신적 갈등을 겪고 있는 지는 모르겠다.
드라마 위주로 출연해서 인 지, 출연작 중 아는 작품이 없었다.
추가정보
영화정보 : https://www.imdb.com/title/tt9203694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의 나잇 앤 데이가 이 영화와 유사하다고 생각하고, 한국 영화에서는 달콤 살벌한 연인이 비슷한 소재로 생각된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와 같은 영화에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이 영화에서도 감미로운 로맨스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