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 Devil 은 2010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로 기독교적 메시지를 미스테리와 스릴러적 재미를 담아 제작된 영화이다.
존 에릭 도들 감독이 연출했지만 식스 센스로 유명한 M. 나이트 샤말란이 각본과 제작에 참여해서 이를 홍보에 사용한 영화이기도 하다.
저예산 영화로 엘리베이터의 좁은 공간이 주된 무대로 나와 밀페공간에서의 긴박한 재미를 보여준다.
이 글의 순서
영화 기본 내용
고층 빌딩 한복판, 서로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다섯 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힌다. 평범한 고립 사건으로 보였지만, 갑작스러운 정전과 함께 그들의 운명이 엇갈리기 시작한다. 갇힌 사람들은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된다.
외부에서 관찰하는 경찰 보우덴 형사는 5년 전 뺑소니 사고로 가족을 잃은 그의 과거가 있으며, 빌딩의 경비원 라미레즈는 이 모든 것이 악마의 게임임을 주장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배우이야기
보우덴 형사를 연기한 크리스 메시나 이다. 모니터를 통해 사건을 보는 역이지만 이 사건의 핵심을 다루는 역을 연기했다.
옆에는 라미레즈 경비원을 연기한 제이콥 바가스 이다. 남미 계통의 토속적 기독교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앤소니 역을 연기한 로건 마셜 그린 이다. 파병 경험이 있는 정비공으로 5명 인물 중 가장 선해 보이는 역을 연기했다.
이 배우는 업그레이드 라는 영화에서 본 적이 있다.
사라 케러웨이를 연기한 보야나 노바코비치 이다. 김치녀 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었다.
비욘드 스카이라인 이란 저예산 SF 영화에서 본 적이 있다.
벤 라슨 경비원을 연기한 보킴 우드바인 이다. 폐쇄공포증을 가진 극단적 성격 이상자를 연기했는 데 사라에게 휘둘리는 퐁퐁남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양한 영화에서 조연으로 출연을 많이했는데, 스파이더맨 홈커밍에도 나왔다.
빈스 맥코믹을 연기한 조프리 아렌드 이다. 입이 가벼운 세일즈맨으로 나와 사라를 성추행하는 인물로 의심을 받가가 처음으로 죽는 인물이다.
제인 코스키를 연기한 제니 오하라 이다. 꼰대 할머니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다 죽는 인물이다.
결말에서 쏘우를 연상시키는 역이었다.
영화소감
데블 Devil 영화는 M. 나이트 샤말란의 각본이라서 그런지 인물간의 긴장감과 반전이 재미를 주는 영화였다.
특히 엘리베이터라는 폐쇄된 밀실 공간에서 살인자를 찾는 스릴러적인 요소와 기독교적 미스테리로 긴장감을 높여주어 인물간의 긴장감이 매력적이었다.
음악도 자제하는 듯 하면서도 긴장감을 높여주어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런데 영화 상영시간의 한정적인 시간으로 인해서인 지 인물 개별적인 서사에는 부족해서 단편적인 인물 표현이 아쉬웠다.
영화 진행상에서도 후반으로 갈 수록 기독교적 내용으로 과장스럽고 전형적인 클리셰를 따라서 진부한 면도 있었다.
그래도 밀페된 공간에서 살인자를 찾는 스릴러 재미는 추천할 만 하다.
추가정보
영화정보 : https://www.imdb.com/title/tt1314655
이 부분 때문에 내가 이 영화가 개봉할 당시 안본 이유가 되었다. 바로 존 쿠삭이 주연으로 나온 "아이덴티티(identity)"의 아류작으로 인식되었기에 샤말란이 갈 때까지 갔구나하는 선입견 때문이었다.
2010년 당시에 유사한 SF영화가 범람하던 시기라 운이 좋았다고 볼 수 있었지만, 나름 괜찮은 부분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