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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기동전사 건담 복수의 레퀴엠 은 넷플릭스에서 10월에 공개한 6부작 3D 애니메이션으로 건담 내용 중 1년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오데사 공략작전에서 유럽 전선이 배경으로 전쟁 초기의 지온 공국이 유리한 상황에서 건담을 이용한 지구연방의 반격에 패배하는 지온군의 군인 관점에서 전쟁의 피해를 보여준다.
기동전사 건담 복수의 레퀴엠 : 건담 팬이라면 꼭 봐야 할 이유와 아쉬운 점
봐야할 이유
고전 건담을 좋아했던 팬이라면 78건담을 떠올리게 하는 오데사 전투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자크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자크가 주연이므로 더욱 좋아할 만 하다.
주인공인 이리아 솔라리 는 남편의 죽음에도 아들을 떠나 전선에서 전투를 하는 여성 군인으로 청소년이 주인공이었던 작품과 다른 성인 관점의 전쟁을 보여준다.
건담을 떠나게 된 이유 중 소년이 전쟁의 한복판에 휩싸인다는 것이 어릴 때는 멋모르고 보았지만, 그것이 결코 정상적이지 않음을 알기에 안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 작품은 성인의 관점에서 어린 소년이 건담을 조정하는 것에 대해 느끼는 전쟁의 잔혹함을 보여주어 괜찮았다.
3D로 표현된 자크, 건담의 모빌슈트 모습과 풍경 표현은 뛰어나서 실사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전투 장면은 셀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긴박한 연출이 볼 만하였다.
아쉬운 점
3D 표현에서 모빌 슈트 등은 뛰어났지만 인물의 표현과 동작 표현은 어색하였다.
그래서 전체적인 그래픽 완성도는 조금 아쉬움을 주었다. 그런데 이 부분은 픽사와 같은 코믹스런 3D 영화가 아닌 실사와 비슷한 3D 영화는 모두 겪는 부분이다.
30분 분량의 6개 내용으로 많은 내용을 담지 못해서 서사를 담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전투의 표현에서 모빌슈트 간의 전투가 아닌 인간 군대의 전투의 표현은 2차 대전을 연상시키는 고전 전투 연출이어서 시대적 괴리감이 느껴졌다.
총평
이야기 소재가 없는 지 복고를 반복하는 건담 시리즈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나온 작품이다.
고전 건담을 좋아하던 나같은 사람에게는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어서 즐길 수 있겠지만, 새로운 세대들에게도 재미를 줄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추가정보
영화정보 : https://www.imdb.com/title/tt30277745
왜냐하면 이 작품 속에는 샤야와 아무로의 1년 전쟁 이후의 모습뿐만 아니라 시대의 슬픔을 안은 카미유가 있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