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순서
무료 배포
에픽게임즈에서 6월 7일부터 일주일간 마블 미드나잇 선즈 Marvel’s Midnight Suns 게임을 무료로 배포하였다.
최근 무료 배포한 게임 중에 가장 대작 게임이었다.
마블 미드나잇 선즈 Marvel’s Midnight Suns 은 마블의 캐릭터들로 즐기는 전략 턴제 카드 RPG 게임이다.
턴제 RPG 게임은 예전 일본 게임 파이널 판타지와 같은 JRPG에서 하던 경험과 엑스컴 (X-COM) 게임에서는 해 보았지만 카드 게임은 이번 게임이 처음이었다.
이 게임은 멀티 기능은 없고 싱글 플레이만 되는 게임이었다.
게임 설치 및 설정
게임 설치는 에픽게임즈 라이브러리에서 설치를 하였다.
게임을 실행하는 과정에서는 2K Launcher 가 실행되면서 이 게임의 플레이 버튼이 또 나와 게임을 실행하게 하였다.
바이오쇼크 리마스터 버전도 이렇게 2K와 연동하게 하는 방식으로 무료로 배포한 적이 있었다. 당시 2K Launcher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이번에는 설치과정이 없었나 보다.
컷씬 후 메인 메뉴가 나왔다.
한글로 바로 나왔고, DLC 홍보가 우측 하단에 나타났다. DLC로 수익을 내려고 하나 보다.
옵션에서 확인해 보니 음성도 한국어를 지원한다. 그래서 한국어 더빙 음성을 들어 보려고 하였다.
게임 초반에는 컨트롤러를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착각을 하였다. 마우스의 포인트 클릭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나중에 보니 지원하는 것을 알고 컨트롤러로 게임을 하였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 게임은 마우스가 편했다.
게임 첫 느낌
게임 초반에는 아이언맨과 닥터 스트레인지가 나왔다.
물론 마블 영화의 출연 배우와는 약간 다른 캐릭터 인물로 나왔다. 비슷하지만 다른 인상의 캐릭터였다. 코믹북 캐릭터와 닮은 것 같기도 하고…
턴제 형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공격은 카드를 선택해서 진행한다.
이런 카드 게임은 처음이라 다른 카드 게임도 이렇게 하는 지는 모르겠으나, 조금 독특한 방식이었다.
엑스컴도 해 본지 오래되어서 턴 게임할 때 이렇게 했나 되새겨 보니까, 엑스컴은 캐릭터를 선택하면 캐럭터의 공격 스킬을 선택했던 것으로 기억되었다.
그런데 마블 미드나잇 선즈 는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의 카드가 모두 하단에 보여주면서 카드를 선택하면 해당 캐릭터가 공격하는 방식이었다.
튜토리얼이 끝나니 캐릭터 생성이 나왔다.
내가 생성한 캐릭터로 게임이 진행되는 모양이었다. 마블의 히어로를 조정하는 것 외에도 내 캐릭터가 스토리의 주축이 되는 게임이었다.
또한 RPG 스러운 대화 선택문도 나오는 방식이었다.
조금 기대가 되는 데…
스킬도 다양한 지, 나만의 히어로를 만드는 재미도 있을 듯 싶다.
그런데 첫 게임을 끝낸 후 다시 해 보고 싶은 느낌이 아직 들지 않는 것은 뭐지?
첫 느낌은 그냥 그런 모양이다.
추가 정보
게임 정보 : https://store.epicgames.com/ko/p/marvels-midnight-su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