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Spaceman 영화 리뷰

영화 소개

4년간 지구에서도 관찰된 목성 근처의 초프라 구름을 연기하기 위해 6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단독 우주 비행중인 야쿠프 프로하스카 ( 애덤 샌들러 )는 2가지 문제를 겪고 있다.

소음을 내고 있는 변기로 인해 잠을 못자는 것과 연락이 끊긴 아내 렌카에 대한 걱정이다.

우주인 Spaceman 외계 존재 조우
이미지 출처 : imdb.com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가는 순간 화장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의문의 외계 존재를 만나게 된다.

대화를 하다가 이름을 하누시 ( 성우 : 폴 데이노 )라고 부르고, 대화를 나누게 된다.

우주인 Spaceman 우주 비행
이미지 출처 : imdb.com

이 존재가 정신적 환상이라 불러낸 것인 지, 진짜 외계인인지 혼동을 가지며, 초프라 구름에 접근하게 된다.


배우이야기

야쿠프 프로하스카 / 애덤 샌들러
이미지 출처 : imdb.com

야쿠프 프로하스카 역은 애덤 샌들러 가 연기를 했다. 코믹한 연기를 주로 했던 배우가 이 영화에서는 진지한 역을 연기를 했다.

안어울리는 옷을 입은 것 같았고, 중간에 몇 장면에서 코믹한 연기가 슬쩍 보였는 데, 일부러 그런 것 같았다. 더 안좋았다.

원작 소설이 있는 데, 원작에서 외계인이 표현한 단어인지 마른 인간 이라고 야쿠프를 부르는 데 샌들러의 덩치가 마르지는 않게 보였다.

6개월 동안 혼자 우주에서 보냈기에 초췌는 했지만 마르지는 않았기에 이해가 되지 않는 표현이었다.

하누시 / 성우 폴 데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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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시 의 성우를 맡은 배우는 폴 데이노 이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 에도 나왔고 더 배트맨에서 리들러를 연기한 배우이다. 목소리만으로는 배우가 떠올리지는 않았다.

HER 에서는 워낙 이슈가 되었는 지, 사만다가 스칼릿 조핸슨 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외계인의 모습은 거미의 변형인 데, 언뜻 보면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 속 생명체처럼 보인다. 왜 이런 모습으로 연출했는 지 모르겠다. 원작소설에서 이렇게 표현되어 있었는 지 의문이다.

인간보다는 고차원적 지적 수준을 가진 존재이며, 인간에 대한 호기심으로 주인공을 따라 온 존재로 나온다.

렌카 / 케리 멀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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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렌카 를 연기한 케리 멀리건 이다.

전형적인 기러기 부부의 갈등을 고구마 쌓인 듯한 연기를 초반에 보여주었다. 연출의 의도인 지 초반에는 고구마적 성격이 강할 때 문제의 원인이 아내에게 있는 듯 보였다.

후반으로 가면서 이들의 관계에 대한 진실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표정이 살아나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 영화로 손해를 본 배우가 아닐까 싶다.

나는 모르는 배우였지만 연기력은 인정 받는 배우인 듯 싶은 데, 이 영화에 나와서 점수를 깍이게 된 배우가 아닐까 싶다.


영화 소감

우주 SF 영화 찾다가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나온 영화여서 보게 되었다. 넷플릭스 영화라 관련 정보가 없었지만 기대를 가지고 보았다.

일단 보고 난 후 우주인 Spaceman 첫 소감은 넷플릭스인 데 제작비를 무척 아낀 모양이구나 였다.

우주인 Spaceman 초프라 구름 접근
이미지 출처 : imdb.com

SF 영화인 데, 특수 촬영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10년 전의 그래비티 와 비교하면 욕먹을 정도였다.

야쿠프와 하누시
이미지 출처 : imdb.com

우주인 Spaceman 에는 출연 배우도 얼마 없는 데, 그 중 하나는 거미와 비슷한 외계인이다.

외계 존재와의 조우인 데, 공감이 쉽게 되지는 않았다. 굳이 저런 모습으로 표현했어야 했나 싶었다.

공포물에 어울리는 모습인 데…

우주인 Spaceman 사랑
이미지 출처 : imdb.com

결론은 사랑이라는 주제는 너무 통속적이었다. 외계인에게 인간 존재의 의의가 결국은 사랑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뻔한 클리셰 아닌가 싶었다.

그 외에 초반에 우주 탐사를 하기 위해 기업 협찬을 받았고, 그로 인해 우주 통신을 통해 광고를 해야 하는 우주인의 비애를 코믹한 요소로 넣은 것인 지, 블랙 코메디로 넣은 것인 지 모르겠다.

초프라 구름 탐사가 체코에서는 광고를 협찬받아야 하는 수준의 우주 탐사 프로젝트인가? 체코를 무시하는 것 아닌가 싶었다.

영화 상에 중간에 한국이 뒤쫒고 있다고 하였고, 결말에도 나오는 데 한국은 1명만 보낸 것이 아닌 팀으로 보냈고 광고는 안하는 듯 싶어 체코 비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더 강해졌다.

그런데 한국은 정말 왜 거론된건지? 야로슬라프 칼파르시의 소설 《보헤미아 우주인》이 원작이라고 하는 데, 소설에서도 그렇게 표현되었나 궁금하다.

우주인 Spaceman 이 잔잔한 영화라 조용하게 볼 수 있었지만, 애덤 샌들러의 과거 저급한 코메디영화까지 보았던 적이 있어서 이 영화의 연기에는 몰입이 되지 않았고, 스토리도 뻔한 전개여서 기대를 만족시켜 주지 못했다.

평가: 2/5

추가 정보

영화 정보 : https://www.imdb.com/title/tt1109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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