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Joker 영화 리뷰

DC 코믹스의 빌런 조커 Joker 의 탄생을 그린 2019년 영화이다. 코믹스에서 표현했던 조커와는 다른 현실적 인간 조커를 그려내었다.

잭 니콜슨 이 연기했던 조커는 코믹 원작을 표현했었고, 다크 나이트에서의 조커 히스 레저는 현실적 광기에 쌓인 범죄자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자레드 레토의 조커는 가장 만화스러운 캐릭터의 표현이었다.

그러던 중 정신병과 망상에 싸인 현실적 조커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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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1981년 고담시 극장 앞에서 삐에로 분장을 하며 광고판을 흔들며 춤은 추던 아서 플렉 ( 호아킨 피닉스 )는 어린 양아치들의 놀림을 받다가 광고판을 빼았기게 된다.

그들을 뒤쫒아 가지만 골목길에서 구타를 당하고 광고판도 부서지게 된다. 힘겨운 하루를 보낸다.

환자에게 관심이 없는 사회복지사와의 상담에서 일기를 확인 받는 과정에서 코메디언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상담사는 처음 듣는 것이라고 한다.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아이를 괴롭히는 것이라 오해받은 아서는 갑자기 웃기 시작하는 데, 아이의 어머니가 화를 내자 하나의 명함카드를 보여준다.

거거에는 “기분과 상관없이 웃는 병이 있다”라는 자신의 질병을 알리는 문구가 적혀 있다.

집에는 침대에 누워있는 어머니 페니 플렉 ( 프랜시스 콘로이 )가 토머스 웨인에게 온 답장이 있느냐고 물어보나 없다고 대답하고는 같이 TV를 본다.

TV에서는 머레이 프랭클린 ( 로버트 드 니로 )쇼가 진행되며 아서가 과거에 방청을 헤사 머레이와 이야기를 했던 시기를 생각한다.

당시 머레이는 무대에 오른 아서를 안아주면서 너 같은 아들을 가지고 싶다는 표현을 한다.

광대 파견 회사 사무실에서 동료가 위험할 때 사용하려며 리볼버 총을 주었다. 아동병원에서 춤을 추던 중 총이 흘려 내려 회사에서 해고를 당한다.

전철 안에서 술에 취한 채 여자를 희롱하던 3명의 남자들을 보게 되는 데, 갑자기 웃음 질병이 도져 그들의 폭행을 받던 중 총으로 죽이게 된다.

자신을 짖누르고 있던 것에서 점차 해방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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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야기

아서 플렉 과 조커 를 연기한 호아킨 피닉스 이다. 정신병 환자의 망상 세계와 1980년대 고담의 현실 속 인물을 연기했다.

글래디에이터에서 콤모두스로 형 리버 피닉스의 영향에서 벗어나 연기를 한 배우이다.

최근 ChatGPT-4o 로 재조명받는 HER 에서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진 남자를 연기하기도 하였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조커는 내 타입은 아니다. DC에서 무슨 생각으로 이러한 유형의 조커를 만들었는 지 의문이 들 정도이다.

머레이 프랭클린 을 연기한 로버트 드 니로 이다.

다른 말이 필요없는 배우이다. 이 영화에서 맡은 TV 쇼 진행자는 그의 전작인 코메디의 왕 이란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코메디의 왕에서는 아서의 비슷한 역을 하였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쇼호스트로 나왔다.

어머니 페니 플렉 을 연기한 프랜시스 콘로이 이다. 수 많은 미드에서 조연으로 출연해서인 지 얼굴은 낯익은 배우이다.

아서와의 모자관계로 나오는 데, 영화를 보면서 알프레드 히치콕의 사이코 가 떠올랐다. 평범하지 않는 정신병과 관련된 모자관계의 최고봉은 사이코가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옆집 여자 소피 듀몬드 역은 자시 비츠 가 연기했다.

데드풀 2 에서 도미노를 연기한 배우이다. 이 영화에서는 아서의 망상을 깨닫게 하는 주요한 인물로 나온다.

그런데 현실적이지는 않는 역이었다. 이것도 헐리우드 PC의 영향인 가 싶기도 했다.

어린이 브루스 웨인 을 연기한 단테 페레이라올슨 이다.

아역 배우라 출연 작품이 많지 않은 데, 특이한 것 호아킨 피닉스와 다른 영화에서 호아킨의 아역을 연기한 적이 있다고 한다.

배트맨의 어린 시절을 이 영화에서는 위와 같이 표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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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감

DC 코믹스의 캐릭터 중 조커를 주연으로 빌런의 탄생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 이제야 보게 된 것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조커는 마음에 드는 캐릭터이다. 특히 잭 니콜슨이 연기했던 조커는 대중이 원하는 것을 말초적으로 만족시켜주는 영웅으로 평가하기도 했었다.

다크나이트의 히스 레저가 연기한 조커는 연기력은 뛰어나고 광기에 미친 인간을 보여주어서 충격적이었지만 이전의 조커와는 다른 모습으로 생각했었다.

배트맨 게임에서 나온 조커는 코믹스의 모습을 따른 것이어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조커의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 영화의 조커는 너무 감상적이었지 않나 싶다. 약간 한국식 신파로도 보일 정도로.

성선설에 기반을 둔 것인가 싶었다. 원래 아서 플렉은 선한 인간이지만 사회적으로 무관심을 받고, 인간관계에도 서툴고, 어머니의 정서적 폭력에 의해 탄생한 악인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억지로 악인에게 감정이입을 시키는 듯 했다.

그래서 빌런의 되는 순간이 위에서 말한 두 영화와는 다른 작위적으로 보였다.

그런데 내가 느꼈던 감정과는 달리 영화는 호평과 수상을 받은 영화이다. 그래서 더 괴리감을 느꼈다.

이 영화가 정말 남들은 재미있게 느낀 영화인 데, 나한데만 재미없게 느껴지는 것인가 하고 말이다.

조커 Joker 에서 나오는 망상 장면은 오히려 파이트 클럽 이란 영화에서 더 잘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정신병적 망상이 빌런 탄생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아서가 머레이를 죽이고 결말을 맺는 것은 아버지의 존재를 원했던 인물이 그것을 부정하고 단절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인가 싶었다.

토마스 웨인이 아버지가 아니라고 결론이 난 상태였음에도 사진의 문구에서 혼동을 주어 여운을 주었음에도 머레이는 확인사살까지 하는 행동에서 그렇게 느꼈다.

이 영화의 후속편이 개봉한다고 하기에 더 늦기 전에 보았지만, 역시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후속편에 대한 관심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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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정보

영화 정보 : https://www.imdb.com/title/tt7286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