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순서
드라마 소개
강지영 원작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 을 디즈니+ 에서 8부작 시리즈로 제작한 드라마이다.
갑자기 죽은 삼촌 정진만의 장례식을 치른 후 조카 정지안을 죽이기 위해 다가오는 킬러들의 위협에서 살아남고, 삼촌이 남긴 쇼핑몰을 알게 된 조카의 사투를 그린 내용이다.
현재 4화까지 방영을 한 상태이다.
배우 이야기
주인공 정지안 을 연기한 김혜준이다.
솔직히 처음 보았을 때, 신인이 연기를 잘하네 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필모그래피를 보니 킹덤 에서 계비를 연기한 배우였다.
다양한 작품에 나온 배우였는 데, 각인이 되지 않았나 보다.
좋은 말로는 다양한 얼굴을 가진 배우라고 할 수 있고, 나쁜 말로는 나에게는 인상적이지 않은 마스크였나 보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고등학생의 모습은 조금 어색하지만, 대학생의 모습은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삼촌의 죽음 이 후 발생하는 사건에서 혼동의 모습은 잘 보여주었다.
그러나 소설에 없는 과도한 액션과 인물 갈등 부가 장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을 보여주었다.
삼촌 정진만을 연기한 이동욱 이다.
원작의 삼촌은 40대의 머리가 벗겨진 덩치가 큰 아저씨로 나오는 데, 이동욱이 삼촌으로 나오면서 새로운 캐릭터가 되었다.
그래서 1권의 짦은 소설이 8부작 드라마로 나올 수 있는 캐릭터가 되었나 싶다.
이동욱 특유의 시니컬한 개그 코드가 이 작품에도 나온다.
4부까지 주요 빌런으로 나오는 이성조를 연기한 서현우 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출연해 눈에 익은 배우이다. 이 킬러들의 쇼핑몰 에서는 초반의 주요 빌런으로 원작에서는 짦게 나오는 캐릭터를 무게감있게 연출하였다.
배정민 역을 연기한 박지빈이다.
예전 이산에서 이서진 아역으로 기억되는 아역배우 출신이다. 아역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서 아직도 아역같은 배우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에서 그러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했는 지, 조금 과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원작을 알고 봐서 그렇게 느낀 것인 지도 모르겠다.
드라마 평가
완결이 되지 않은 4부까지 보고 평가를 내린다는 것이 조금 이르다고 할 수 있지만, 나머지는 대부분 어떻게 되리라고 예상이 가능하기에 이른 평가를 내 보았다.
원작 소설은 정말 짦은 소설이다. 그래서 설명이 짦은 글로 축약된 부분이 많은 부분이 있다.
이 드라마는 그러한 거론만 된 짦은 에피소드들을 길게 설명하는 연출이 있다. 그리고 정지안이 습격받고 탈출하는 시간을 8부작 드라마로 만드는 시간 늘리기도 있다.
각 배역의 서사를 다루는 부분을 시간 교차로 드라마의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리라 본다.
그리고 3, 4화에서처럼 원작에 없는 부분이 추가된 것처럼 오리지널 이야기가 추가되어 8부작을 만들었으리라 생각된다.
그래서 평가를 내린다면 재미는 있지만, 과거 회상의 반복으로 지루함도 느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3, 4화에서 그러한 조짐이 확연해졌다.
그리고 원작과 다른 매력적인 삼촌 정진만의 밝혀지지 않았던 과거의 스토리와 마지막 엔딩 부분에 힘을 쓸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아마도 5,6화에서 망치지만 않으면 킬러들의 쇼핑몰 8화까지 정주행 할 수 있을 듯 싶다.
추가정보
드라마 정보 : https://www.imdb.com/title/tt264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