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순서
영화 소개
레온 케네디 는 기밀을 가지고 있는 과학자 테일러가 의문의 무장단체에 납치를 당했다는 허니건의 연락을 받고 해당 차량을 쫒게 되었다.
쫒는 과정에서 한 여자의 방해를 받고 차량을 놓치게 된다.
비슷한 시기 크리스 레드필드 는 샌프란시스코 도심에서 발생한 좀비 사태를 수사를 하고 있었는 데, 조원인 질 발렌타인의 독자적인 행동에 걱정을 하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레베카 체임버스는 유력한 장소로 알카트라즈로 특정하게 되고 크리스와 질이 관광객으로 신분을 감추고 조사를 하게 된다.
레온도 그 시기에 과학자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알카트라즈로 침투한다.
영화 소감
바이오하자드 데스 아일랜드 Resident Evil Death Island 는 2023년 넷플릭스 에서 공개한 3D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게임을 기반으로 제작한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되며 그동안 수 차례 제작이 된 바 있다.
시간 순으로 제작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전작인 무한의 어둠 의 경우에는 바이오하자드 게임 4탄 이 후를 배경으로 하고, 그 전작인 벤데타는 6편 이 후를 배경으로 한다.
이번 바이오하자드 데스 아일랜드 는 벤데타 이 후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바이오하자드 6편 게임 시기 이 후 이다.
벤데타 에서 크리스와 레온이 은퇴를 이야기해서 걱정했는 데, 아직 은퇴를 하지 않고 활약을 한다.
그래서 출연하는 인물 중에 마리아 고메즈 가 벤데타와의 연결성을 가지고 있다. 벤데타에서 죽지 않은 인물인 데, 여기에 나온다.
그래픽 품질 수준은 최근 전작들에 비해 높아지진 않았다. 게임 그래픽보다는 조금 나은 수준이었다.
애니메이션 초기작인 디제네레이션 의 경우 2008년 시기에는 잘 만들었다고 느껴졌지만, 이번에는 그러한 감흥이 들지 않았다.
스토리도 식상한 클리셰의 진행이라 그다지 재미있는 편은 아니었다.
단, 인기있는 캐릭터 모두가 나오는 작품이라는 데 의의가 있지 않나 싶다. 레온, 크리스, 질, 클레어, 레베카 모두가 협동해서 사건을 해결한다.
시기적으로 게임의 6편 이 후의 시기라서 그런 지 캐릭터의 역할도 전작들과 이어졌다. 특히 클레어는 NGO 테라세이브의 직원으로 나와서 조사를 하는 데, 이것은 레벨레이션 게임의 역과 비슷한 구조로 보였다.
아쉬운 점 중 가장 큰 것은 마지막 엔딩에 나온 B.O.W 인 다이론 의 위력이 약하다는 것이었다. 초창기에는 타일런트 만 나와도 재미를 주었는 데, 이제는 거대해지는 했지만 공포감을 줄어 들었다.
엔딩을 보면서 다음 작품은 다시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게임은 6편까지 이 캐릭터들로 진행하였고, 캐릭터들의 나이도 있기 때문이다.
무한의 어둠이 그랬기 때문이다.
사실 이 영화에서 나온 빌런의 정체에서도 힘이 떨어진 것이 정체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게임에서 언급조차 없는 캐릭터라 호감이 되지 않았고, 게임 기반에서 확장되는 것도 7편 이 후에는 스토리와 캐릭터가 변경되어서 연속성을 주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음 작품은 시간적 연속성은 힘들 것이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그럼 재미를 다시 줄 수 있을까? 글쎄…
캐릭터
주연
크리스 레드필드 이다. B.S.A.A. 대바이오테러 조직의 요원으로 나온다.
6편에서 팀원들을 잃고 난 후의 시기이다.
게임에서도 그렇게 애니메이션도 그렇고 점점 탈인간화가 되어가는 캐릭터인 데, 벤데타 보다는 조금 인간화된 듯한 모습이었다.
대통령 직속 요원으로 나오는 레온 S. 케네디 이다.
게임보다 애니메이션에 더 자주 출연하고 있다. 꽃미남에서 중년으로 모습이 확연히 변하고 있다.
게임 6편에서 세뇌를 당한 것에 자책감을 가지고 있는 질 발렌타인 으로 나온다.
세뇌된 상태가 더 강한 상태로 보일 정도로 여성성을 찾았으나, 날카로운 액션은 줄었다.
동안을 자랑하는 레베카 체임버스 이다. 단순 연구원으로 조연으로 나올 줄 알았는 데, 후반에는 모험에도 참여하게 된다.
물론 머리 쓰는 캐릭터로 나온다.
빌런
작품 초기에 의문의 정체를 가진 여자로 나온 마리아 고메즈 이다. 마리아 는 전작에서도 빌런으로 나온 바 있다.
복수를 하기 위해 레온을 죽이려고 하는 인물이다.
그런데 전작 내용과는 조금 다른 데, 레온이 마리아의 오빠를 죽인 것이 아닌 데, 레온만 괴롭힌다.
처음 등장 장면에서는 어디서 봤는 데 기억이 나지 않았다. 에이다 웡으로 잠시 착각하였다.
생각해 보니 이 작품에 에이다 웡도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이번 바이오하자드 데스 아일랜드 의 최종 빌런인 딜런 블레이크 이다.
위에도 다음 작품은 과거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하였는 데, 이 캐릭터가 그러한 것과 관련이 있다.
이 캐릭터가 게임 초기 무대인 라쿤 시티의 봉쇄를 하기 위해 투입된 요원으로 나온다. 초기 작품과 연결해서 라쿤 시티가 이 작품에 등장하기도 한다.
게임 2편의 추억을 불러왔다.
그런데 카리스마 보다는 찌질함이 강해서 매력있는 빌런은 아니었다.
추가 정보
영화 정보 : https://www.imdb.com/title/tt26674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