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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후버 댐에서 관측을 하던 Dr 로렌스 헤이스 ( 폴 지아마티 )는 지진을 감지하고 대피를 요청하였으나 동료 박사 김박 ( 윌 윤 리 )은 이 사태에 여자 아이를 구하다 죽게 된다.
이 지진은 로스엔젤레스를 덮치게 되면서 구조헬기 조종사 레이몬드 게인즈 ( 드웨인 존슨 )가 파묻힌 도시 속에서 가족을 찾는 영화이다.
배우 이야기
샌 안드레아스 San Andreas 에서 레이몬드 게인즈 를 맡은 드웨인 존슨 과 엠마 게인즈 를 맡은 칼라 구기노 이다.
드웨인 존슨 은 램 페이지 에 이어 이 영화의 감독 브래드 패이튼 에 작품에 연속으로 출연하였다. 다작을 하는 경향이 있던 2015년 시기에 같은 감독과 연이어서 재난영화에 출연한 경우였다.
칼라 구기노 는 눈에 익은 배우였는 데, 스파이 키드 시리즈에서 엄마 역을 맡은 배우여서 그랬나 보다. 또한 이연결의 헐리우드 영화 중 성공작이었던 더 원 에서 여자친구로 나온 적이 있었다.
딸 블레이크 게인즈 로 나온 알렉산드라 다드라리오 이다. 매력적인 눈빛과 몸매로 인상적이었지만, 연기는 그다지 잘하지 못했다.
이 배우는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에서도 귀여운 모습으로 기억에 남은 배우였다. 필모그래피에서 보니 드웨인 존슨 과는 베이워치 에서 같이 나오기도 했다.
2015년 작품인 이 영화에 출연할 당시 나이가 29살로 추정되는 데, 굉장한 동안이다.
엠마의 새 남친인 벤 테일러 를 연기한 휴고 존스톤 이다.
레이몬드와 비교되는 남편상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평화로운 시기에서는 여유있는 부자라서 좋은 남편이지만, 위기에서는 자신만을 생각하는 인물을 연기하였다.
이 배우는 판타스틱 4 를 통해 알게 된 배우였고, 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였는 데, 더 이상의 속편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청춘 로맨스물을 보여주었던 3인방 중 형인 벤 테일러 는 휴고 존스톤 배우가 연기를 하였다. 이 배우가 참신하게 느껴져서 필모그래피를 보니 아는 작품이 없었다.
알고 보니 호주 배우로 호주 작품에만 출연해서 그랬다고 한다.
이 영화에 참여한 것이 이 영화를 호주에서 촬영했기 때문이라는 특이한 이력이 있는 배우였다.
Dr 로렌스 헤이스 를 연기한 폴 지아마티 배우이다. 조연으로 다양한 연기를 해 온 배우이다.
최근에 드웨인 존슨 과는 정글 크루즈 에서 합을 맞추기도 하였다.
영화 초반에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 준 한국 배우로 Dr. 김박 을 연기한 윌 윤 리 이다.
감독에 눈에 띄였는 지 램 페이지 에도 등장을 한다.
영화 소감
자연 재난영화의 대표적인 장르는 화산폭발, 쓰나미, 한파 등이 있지만 고전적인 영화부터 크기가 큰 것으로는 지진만한 것이 없다.
샌 안드레아스 San Andreas 의 배경이 된 갤리포니아 단층과 관련해서는 이 영화는 오리지널 작품이라고 하지만, 내 기억에는 1974년작으로 찰톤 헤스톤 주연의 대지진 이란 영화가 기억이 났다.
그 영화에서는 후버댐으로 추정되는 댐이 지진으로 무너지는 장면이 나왔는 데, 이 영화에서 그 장면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재난 영화에서 보여줄 수 있는 클리셰들이 나오는 작품이다.
소방관 비행기 조종사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인물이 주인공이지만, 거의 육체적으로는 만능인 슈퍼맨이 등장했다는 것만 다를 뿐이었다.
일반적인 재난영화에서는 많은 등장인물들이 재난에 고난하고, 이기적인 인간관계와 협동하는 인류애 등에 집중하면서 드라마를 만드는 데, 이 영화는 오락적인 요소를 내세웠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파괴적인 재난 표현도 압도적으로 대단하지는 않았다. 예를 들면 쓰나미의 표현에서는 투모로우 가 더 오래된 영화인데, 더 나았다.
지진의 재난 표현에서는 일본영화 일본 침몰 이 더 낫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남는 시간을 보내는 데에는 헐리우드 영화답게 괜찮은 CG와 단순한 스토리로 보내기에는 적당한 영화였다.
공교롭게도 이 영화를 본 이 후 터키(현재는 튀르키예)에 지진으로 재난이 현실로 일어났다. 비교가 안될 수 없다.
재난은 오락적인 영화로 표현하기에는 마땅한 소재가 아닌 장르가 아닐까 싶다.
추가 정보
샌 안드레아스 San Andreas 영화 정보 : https://www.imdb.com/title/tt21263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