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포털 전작도 다시 해보고 느낀 바를 쓴 적이 있지만, 단순 퍼즐형 게임으로 치부하기에는 스릴이 있는 액션과 스토리가 재미가 있었는 데, 후속작인 이 게임에서는 향상된 그래픽과 블럭버스터화된 스토리로 더욱 게임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전작의 결말이 후속작을 염두에 둔 듯 싶었는 데, 이 게임의 초반은 그것과는 왠지 연관이 없는 듯 싶었다. 오히려 그 이전이 아닐까 싶은 설정이랄까. 주인공의 설정을 보다 명확하게 알려주는 데, 바로 장기 동면 센터의 테스트 후보자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급작스럽게 깨어남으로써 게임이 시작된다. 이 시간의 간격사이에 1탄의 내용이 있었던 것인지는 확실치 않는다.
단지, 이 장면에서 1탄과 2탄이 같은 공간을 배경으로 하지만, 많은 시간적 간극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왼쪽이 1탄에서 나왔던 실험실 동면실이고, 오른쪽이 2탄에 나온 방이다.
게임에는 1탄에서보다 추가된 장애물 요소가 추가되어 보다 머리를 쓰는 요소가 많아서 더욱 몰입도가 높아 재미를 더 느낄 수 있었다.
특히, 1탄의 글라도스도 다시 부활하는 반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