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느낄 수 있겠지만 이 게임은 공포게임이다. 게임의 초반은 아마도 1탄의 내용인 듯 싶은데 프롤로그 형식으로 삽입이 된 듯 싶다. 이 첫번째 미션에서 이미 그 공포감을 느낄 수 있다.
하프라이프와는 약간의 시스템 차이가 있는 데, 가장 차이가 나는 것은 노루발(일명 빠루) 대신 도끼가 나온다는 점이 있고, 외계생명체에 잠식당한 좀비대신 시체 좀비가 나온다는 점이 있다.
그런데 무엇보다 가장 다른 점은 바로 여자 귀신의 존재이다. 이 게임은 마치 피어(F.E.A.R)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데, 게임 진행과정에서 알마가 나타날 때 발생하는 방해전파와 같은 이명현상이 이 게임에 나오고, 알마처럼 유령모드의 여자 귀신의 깜짝스런 등장에 게임에서 공포를 느낄 수 있었다.
어떤 면에서는 잔인한 효과를 보여준 알마는 SF적 액션요소가 많은 반면에, 이 게임의 여자 귀신은 초반 진행과정에서 보여준 모습에서는 한국과 일본 공포영화에 나오는 처녀귀신의 모습이랄까…
한글패치가 있어서 프롤로그 이후의 본격적인 나이트메어 하우스2에서 나오는 대화들을 한글자막의 도움으로 스토리에 빠져들 수 있어서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