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순서
영화소개
비밀리에 군대에서 운송하던 화물차가 사고로 전복이 되면서 잠겨 있던 문이 열리게 된다. 그 안에서 나온 의문스러운 존재가 군인들을 습격해 죽인다.
죽었던 군인들이 다시 살아나며 괴물을 쫒아 라스베가스로 들어가 좀비 사태를 일으킨다.

이 아포칼립스 사태에서 정부는 라스베가스를 페쇄 고립시키고 고립 전에 일부 사람들은 마지막 봉쇄 전에 탈출을 하게 된다.
이 탈출 인원에는 스콧 워드 ( 데이브 바티스타 ) 일행이 있었다.
탈출 후 요리사로 일하던 스콧 워드에게 라스베가스의 호텔 사장인 다나카 ( 사나다 히로유키 ) 가 접근해 호텔 금고에 있는 돈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

스콧 워드는 잠입해서 돈을 찾을 인원을 모집하고, 좀비 세계가 된 라스베가스로 들어가게 된다.
배우 이야기
용병대

아미 오브 더 데드 영화에서 스콧 워드 를 연기한 데이브 바티스타 이다. 프로 레슬러였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의 드렉스 로 유명해졌다.
최근에는 듄 Dune 에서도 하코넨의 라반 으로 보여지기도 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딸을 돌봐야 하는 아버지로 나왔다. 액션 연기에 비해 내면 연기는 부족한 듯 싶다.

마리아 역으로 연기한 안나 데 라 레구에라 이다. 예쁘면서 전사 이미지를 가진 역을 하였다. 스콧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작들 중 아는 것이 없어서 생소한 배우였다.

케이트 워드 를 연기한 엘라 퍼넬 이다. 같이 생활하던 친구를 구하기 위해 용병에 억지로 가입하고 고구마를 먹은 듯한 감정을 쏟아내게 하는 역을 하였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에서는 예쁜 소녀 모습을 보여 주었는 데, 이번 영화에서는 역할이 그런 것인 지 밉상으로 보였다.

루트비히 디터 를 연기한 마치아스 슈와바이어퍼 이다. 금고 기술자로 용병에 투입된 인물로 좀비를 무서워하면 도망을 다니지만, 의외로 총을 잘 쏴서 좀비를 죽이기도 한다.
어디서 본 듯하였는 데, 전작 중 레드 바론 이 있었다. 1차 세계대전 쌍엽기 비행 전투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였다.
이 영화의 프리퀼 격인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 에서 주인공으로 나온다고 한다.

헬기 조종사 티그 노타로 를 연기한 마리안 피터스 이다.
거친 여자 헬기 조종사를 연기하였는 데, 원래는 다른 남자 배우가 이 배역을 연기하였다고 한다. 불의의 사건으로 하차하면서 전면 재촬영을 이 배우로 하였다고 한다.
오직 혼자서 촬영하고 합성으로 바꿨다고 한다. 그래서 데이브 바티스타 는 이 배우와 같이 연기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좀비측

아미 오브 더 데드 의 최초의 좀비이자 제우스 이다. 리처드 세트론 이란 배우가 연기를 하였다. 좀비 분장이라 누군지 알 수 없다.
좀비가 지능이 있고, 말도 좀비가 될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말을 타고 움직이는 캐릭터로 나온다.

좀비 퀸 으로 나오며 아테나 퍼렘플 이란 배우가 연기를 하였다. 역시 누군지 알 수 없다.
이 영화에서는 임신을 할 수 있는 좀비로 나오고, 머리가 짤려도 머리부분은 움직이는 좀비로 나온다. 물론 모든 좀비가 그런 것은 아니고 제우스에게 물린 알파 좀비들만 그러한 것으로 나온다.

영화 초반에 두려운 존재로 나오는 좀비 호랑이 발렌타인 이다.
좀비 영화 중 동물이 좀비화 되는 것에서 가장 사실스럽게 표현한 호랑이가 아닐까 싶다.
그외 인물

호텔 사장 타나카 역을 연기한 사나다 히로유키 이다. 일본 배우 중 헐리우드에서 가장 활약이 왕성한 배우이다.
얼마전에는 불릿 트레인 에도 나온바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링이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지만…

영화 초반 짜증을 불러 일으키는 보안 담당자 버트 커밍스 를 연기한 데오 로시 이다. 작은 권력으로 남을 괴롭히는 캐릭터이다.
욕심으로 용병에 가입하여 약간의 사이다를 느끼게 해주는 캐릭터로 나온다.
영화 평가
잭 스나이더 감독이 저스티스 리그 이 후 제작을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이다. 잭 은 새벽의 저주 로 좀비 영화를 통해 알려지게 되었고 300 으로 성공한 감독이었다.
그러나 느린 화면으로 연출하는 장면에 집착하는 면이 있는 데, 이 영화에서도 역시 슬로우 액션이 나온다.
그런데 의외로 전투 장면은 많지 않은 편에 속한다.
의문이 드는 것은 이 영화는 딸의 자살 이 후 제작한 것인 데, 영화 속의 딸로 나오는 스콜 워드 와 케이트 워드 의 모습은 아버지와 딸의 화해 과정으로 느껴지기에는 쉽지 않다.
발암캐릭터 같은 딸로 연출한 것으로 봐서 죽은 딸과의 관계가 의심이 들 정도였다.
또한 우리 영화 반도 와 비슷한 플롯을 가지고 있지 않나 싶다. 어렵게 좀비 세계에서 탈출하고 돈을 찾으려고 그곳에 다시 용병으로 들어가는 구조가 비슷하다고 느꼈다.
발암 캐릭터도 거의 비슷하게 있다는 것도 비슷하다.
반도 도 그렇게 좋은 영화는 아니지만, 이 영화보다는 낫지 않았나 싶다.

특히 이 영화는 여러 떡밥들을 회수도 하지 않고 끝내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는 데, 영화 초반에 UFO 2대가 우주로 나가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그 외 여러 떡밥을 보여주고는 마무리를 하지 않았다.
영화 기사에는 2023년에 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라스베가스에 갇혔을 때의 스콧 워드 일행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고 하는 데, 아직 공식 발표는 없다.
나는 재미없다고 생각하였고, 흥행이 실패한 줄 알았는 데, 넷플릭스 영화 부분 역대 순위에 14위에 올라와 있다.
그래도 이 정도 성적으로는 후속작을 만들기는 어렵지 않을까?
시간이 남아도는 인간들이 많은 모양이라고 생각되었다. 14위 라니…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본 거지?
추가 정보
영화 정보 : https://www.imdb.com/title/tt0993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