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순서
영화 소개
오웬 (크리스 프랫) 과 클레어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는 메이지 락우드 (이사벨라 써먼) 을 산 속에서 사회와 떨어진 상태로 딸처럼 키우고 있다.
그러나 메이지 의 DNA 정보와 랩터 블루에서 자연적으로 출산한 아기 랩터의 DNA 정보를 원한 거대 기업의 사냥꾼에게 납치를 당한다.
오웬과 클레어는 메이지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한편 생물학자로 일하고 있는 앨리 새틀러 (로라 던) 은 유전자 조작된 거대 메뚜기 곤충을 발견하고 이를 파악하기 위해 옛 동료 앨런 그랜트 (샘 닐)을 찾아간다.
그들을 유전자 조작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의 연구소로 찾아간다.
영화 감상
마이클 크라이튼 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1편과 2편이 제작한 이 후 리부팅 된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다. 전편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리부트된 시리즈는 완성도에서 부족함이 많은 편이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은 특히 가장 완성도가 부족하였다. 그래서인지 추억팔이에 집중한 모양이었다. 영화의 장면이 과거 영화에서 보았던 장면의 재탕이 많았다.
이런 장면은 1편에서 비슷한 연출이 있었다.
차량이 뒤집힌 채 티라노의 콧바람 맞는 장면도 있었다.
이와 비슷한 자연풍경 속에 보이는 공룡의 연출도 있었다.
그런데 무엇보다 공룡과 공존이란 주제는 아쉬움이 많았다.
배우이야기
마지막 작품이라고 종합세트처럼 원작과 리부트의 인물들이 나왔다.
샘 닐과 로라 던이 나와서 옛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하였지만, 영화의 완성도와는 별개였다.
제프 골드브럼은 전작에도 나왔기에 그다지…
크리스 프랫 은 역시 가오갤 3로 다시 보기를 바란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는 이 시리즈 이 후 기대할 만한 영화가 있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쥬라기 월드 1편에서 도도한 연기를 할 때가 좋았는 데, 2편 부터는 주도적인 여자보다는 보호가 필요한 여자로 나와서 실망을 느낀 캐릭터였다.
메이지를 연기한 이사벨라 써먼 은 전작에 이어 같은 배역으로 나왔다. 4년만에 제작해서 개봉했는 데, 다행히도 역변이 되지 않고 예쁘게 성장하였다.
전형적인 사춘기 소녀의 클리셰를 따른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다음이 기대되는 외모를 보여주었다.
이번 영화에서 주목을 했던 배우는 카일라 역을 연기한 드완다 와이즈 였다. 필모그래피를 봐도 알 만한 작품은 없는 배우였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 주었다. 비록 영화 전체적으로는 생뚱맞은 역할이었지만, 액션 및 분위기는 주도적인 여자를 보여주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총평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기대를 많이 가졌지만, 우려도 많이 했었다. 전작이 실망을 많이 주었기 때문이었다.
역시 우려한 데로 실망이 많았다. 무리한 각본의 내용으로 리부트를 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마이클 크라이튼 이 저승에서 울었을 지도 모르겠다.
공룡과의 공생을 택한 주제도 실망이었다. 멸종한 생물들의 복원에 따른 과학적 오류를 따지기 보다는 너무 감성적으로만 억지로 끝맺음을 낸 것 같았다.
참고로 이 영화에서 공룡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이 나왔을 당시와는 다른 과학적 증명으로 인해 공룡의 모습이 변화가 있었다.
새를 닮은 공룡이 나온 장면을 보고 고증이라고 이런 장면을 넣은 건가 싶었다.
아이맥스나 4DX에서 봤으면 더 실망했을 지도 모르겠다.
추가 정보
영화 정보 : https://www.imdb.com/title/tt80412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