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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개
2009년에 출시한 유비소프트의 액션 어드벤쳐 게임 어쎄신 크리드의 두번째 시리즈 게임이다. 올해 1월에 다시 해 보면서 가끔 즐기던 이 게임의 엔딩을 보았다.
게임의 그래픽은 물론 최신 게임에 떨어지지만, 게임을 즐기는 데 부족하지는 않았다.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서 무난한 그래픽을 보여주었다.
한글 자막이 제대로 되어 있어서 게임을 이해하고 즐기는 데 충분하였다.
어쎄신 크리드 1은 한글 자막이 없었고, 초기작이어서 스토리와 조작감이 부족해서 다시 해볼 생각이 없었다.
그리고 어쎄신 크리드 시리즈는 해 본적이 없었지만, 에이조 연대기는 게임의 스토리가 이어지고 내용이 끝이 있다고 해서 엔딩을 보려는 목표가 생겨서 해 보게 되었다.
게임 특징
게임은 메인 스토리 위주로 진행되는 단방향 게임이다. 오픈월드 게임같은 자유도가 높은 게임은 아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생각하고 진행하였지만 소소한 미니 게임과 이벤트가 있어서 재미를 이어주었다.
예를 들어 미켈란젤로의 비행기를 직접 몰아보는 역사상에 실존하는 물건을 상상력에 맡겨 작동시키게 하는 이벤트는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또한 퍼즐과 같은 미니 게임으로 게임에서 찾는 진실에 접근하게 하는 퍼즐은 작은 재미를 추가해 주었다.
퍼즐의 종류도 그림맞추기와 추리를 통한 몇 가지 유형이 있어서 단순함을 탈피하려고 해서 나름 재미를 주었다.
그리고 힌트도 알려주어서 아예 못풀 정도는 아니었다.
게임의 엔딩
스팀 게임의 경우에는 게임을 하면 플레이 시간과 도전 과제를 제공하여서 과제 달성율을 알 수 있는 데, 유비소프트에는 그러한 것이 없어서 플레이시간을 확인할 수 없었다.
대충 30 ~ 40시간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매일 한 것도 아니고 퇴근 후 저녁에 잠깐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돌아 생각해보면 스토리가 길었다고 생각되었다. 에이조의 10대부터 30대를 보여주었기 때문이었다.
가족의 죽음부터 복수하는 과정에 다양하게 엮이는 사건을 다양한 장소에서 벌이는 데, 파란만장한 에이조의 인생을 보여주어서 길었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면서 현실의 데스몬드의 스토리도 가끔 나오면서 이야기가 더 깊이가 있게 느껴졌다. 1편에서는 느끼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미네르바를 만나게 되면서 게임의 엔딩을 보게 되었다.
게임의 엔딩에서 특이한 것이 크레딧이 올라오는 장면에서도 캐릭터를 조작하면서 여운을 남기는 스토리를 진행한다는 것이었다.
특이한 엔딩 방식이었다.
엔딩 결과
어쎄신 크리드 2 는 툼 레이더 리부트와 비슷하게 게임의 진행과정을 통계로 보여주는 것이 있었다.
게임의 엔딩에서 진행도가 95%로 나왔다.
깃털 수집은 100개가 목표였는 데, 50개 정도 하였다. 50개를 하는 순간 삼촌이 이제 그만하여도 된다고 하여서 그 이후에는 하지 않았더니 미완결로 나왔다.
그림 수집은 1개를 구하지 못했는 데, 그림 판매상에 그렇게 돌아 다녔는 데, 도저히 못구했다.
100%는 못할 것 같아서 포기하였다.
이 정도에서 2편을 그만두고 이제는 2편의 속편 브라더후드를 할 예정이다.
참고 사항
어쎄신 크리드 2 게임 공식 사이트 : https://www.ubisoft.com/ko-kr/game/assassins-creed/assassins-creed-II
2편 게임에서 1편과 연동되는 부분이 있었다. 잠깐이지만 애니머스를 통해 1편의 시대를 잠시 연동해서 나오는 부분이 있었다. 후속 내용의 떡밥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