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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레드 노티스 는 인터폴이 발부하는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수배자들에게 발부하는 최고 등급 체포 영장이다.
3개의 클레오파트라의 알을 모으려는 예술품 도둑 놀런 부스와 그를 방해하려는 최고의 도둑 비숍과 놀런을 잡으려는 FBI 요원 존 하틀리가 서로 속고 속이는 액션 모험 영화이다.
배우 이야기
주인공은 라이언 레이놀즈, 드웨인 존슨, 갤 가돗 3명이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의 웨이드를 연상시키는 말많은 코믹한 연기를 하였고, 드웨인 존슨의 최근의 그가 출연한 작품들과 비슷한 연기를 하였다.
갤 가돗은 원더우먼에서 심각함을 뺀 가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분노의 질주의 지젤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명의 주인공들의 그간 보여준 모습들과 차별화된 독특한 모습은 안나왔다.
빌런으로 나온 크리스 디아만토플로스 이다. 키작은 빌런의 비애를 느낄 수 있는 장면이 인상적인 배우였다. 악독함보다는 코메디 연기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도둑들을 쫒는 인터폴의 다스 경위로 나온 리투 아리야 이다. 미드 휴먼스에 나온 적이 있으나, 이 영화 이전에 유명한 작품은 못봤다.
도둑들에게 이용당하는 열혈 인터폴 경찰이다. 배우 자체는 매력적으로 보였다.
후반부에 깜짝 등장하는 애드 시런 이다. 영국의 팝가수로 BTS와 협업해서 알게 된 가수인 데, 이 영화에 카메오로 나왔다.
코믹 연기를 하였는 데, 킹스맨 골드 서클에서 엘튼 존이 나온 것이 생각나게 하였다.
감독은 로슨 마샨 터버로 드웨인 존슨과 이미 2편의 영화를 찍은 바가 있는 감독이었고, 코메디 영화 중 걸작(?)인 피구의 제왕을 감독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이 영화에 B급 코믹요소가 많이 보였나 보다.
영화 감상평
초반에는 FBI 요원과 인터폴 경찰이 미술품 도둑을 잡는 과정을 액션을 가미해서 흥미롭게 보여주다 러시아의 감옥을 탈출하는 과정에서는 버드 무비처럼 라이언과 드웨인의 케미를 보여준다.
탈출 후에는 갤과 엮이면서 2번째 클레오파트라의 알을 훔치는 과정을 유괘한 범죄물처럼 보여준다. 숀 코네리와 캐서린 제타존스가 나왔던 엔트랩먼트를 떠올랐다.
그러다 후반부에서는 뜬금없이 인디아나 존스가 떠올리는 나치 보물찾기가 등장한다.
영화가 마치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것 같았다. 거기에 반전 같지 않은 반전들로 진행하였다.
무엇보다 넥플릭스에서 온 가족이 볼 수 있도록 만들려고 사실적인 잔인한 장면은 하나도 나오지 않아서 디즈니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한 맹물같은 액션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끝에서는 시리즈나 드라마 시즌으로 만들 생각이 있었는 지, 여운을 남겨두고 엔딩을 두었다.
생각해 보면 이 영화도 많은 장르의 전환이 드라마로 제작되었으면 좋았을 것으로 보여진다. 내용을 분할해서 드라마로 조금 길게 만들 수 있는 구도로 보인다.
액션에서도 코믹한 장면이 너무 많아서 긴박감 넘치는 스릴은 볼 수 없었다. 인디아나 존스의 액션은 코믹하지만 사실감이 넘쳐서 긴박한 데, 이 영화의 장면은 따라하였지만 재미는 없었다.
다양한 나라를 배경으로 제작하여 코로나 시기에 한 편의 영화에서 다양한 외국을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해주어서 그나마 칭찬할 만 하였다.
알고 보니 로케이션 촬영이 아니라 블루스크린에서 CG로 연출한 것이라고 해서, 기술의 발전에 대한 감탄만 할 뿐이었다.
넷플릭스에서는 레드 노티스 가 어느 정도 성공한 모양이다. 이런 영화가 자주 제작되는 것은 내 개인적으로는 안좋은 데…
왜냐하면 영화를 보고 난 후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없는 영화였다.
개인적으로 드웨인 존슨의 최근 영화 중 쥬만지 보다 더 망가진 모습이었다고 생각된다. 영화 초반의 모습은 그럴 듯 했는 데…
추가정보
영화 정보
https://www.imdb.com/title/tt799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