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입 저격 FPS게임 중 난이도가 높은 게임으로 엘리트 스나이퍼라는 게임이 있었다. 난이도가 높아서 오히려 도전의욕을 일으켜 매니아들이 좋아하던 게임이었는 데, 이를 이은 게임이 이 게임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라고 해서 기대를 가졌다.
현대를 기반으로 미국의 특수부대의 요원이 되어 밀림에서 은폐와 엄폐, 저격총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이다.
여기에서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저격시 현실성이 가미되었다는 것이다. 저격모드시 풍속과 거리등의 요건으로 탄착점이 다르기 때문에 정밀한 사격을 위해서는 가늠자의 크로스 포인트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 낮은 난이도로 하면 그나마도 도우미 포인트가 있어서 이 특징이 그리 큰 특징이라고 할 수 는 없지만 도전 정신이 높은 매니아들에게는 재미를 줄 수 있는 특징이라 생각된다.
헤드샷이 정확히 되면 나오는 총알의 괘적 연출은 오래전부터 게임들이 사용하던 방식에서 그리 다르지 않아 특징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런 장면이 나오면 왠지 손맛을 느낄 수 있어서 나름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잠입모드의 스텔스 동작은 조금 아쉬움이 있는 데, 최근 잠입 액션 게임들과 비교할 때 재미적인 부분에서 이 게임이 떨어지는 면이 있다.
지금까지 하면서 처음에는 스나이퍼를 조작하면서 느끼는 새로움에서 단조로운 게임진행으로 실망으로 바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