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2차 잔여백신으로 접종 완료

코로나19 백신 2차 잔여백신으로 접종 완료

잔여백신 신청

8월 24일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접종 예약일은 10월 5일이었다. 다음 주면 맞을 수 있었지만, 일정에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대체휴일 때문이었다.

7월달에 백신 접종 예약을 신청할 때 가장 빨리 맞을 수 있는 요일은 월요일이었지만 월요일은 주간회의도 진행해야하고 주말에 적체된 업무로 바쁜 시기라 화요일로 예약을 하였다.

그래서 2차 접종 예약일도 화요일이 되었는 데, 문제는 다음 주 월요일이 대체휴무로 쉬는 날이 되었다. 결국 화요일에 바쁜 업무들을 처리해야 하므로 연차를 사용하기가 부담스러웠다.

그러다 잔여백신이 남아돈다고 하여서 오늘 아침에 알림 설정을 하였다.

오전에 바로 알림이 와서 신청을 하였다.

잔여백신 신청 성공

예전에는 그렇게 실패했던 예약이 바로 성공하였다.

1차 접종 전에는 정말 힘들었는 데…

정식으로 예약된 2차 접종과는 달리 오후 6시까지만 오라는 내용이어서 병원에 확인전화를 해 보았다. 6시 이전 아무 때나 와도 된다고 하였다.

잔여백신 접종이 편하게 느껴졌다.


백신 접종

병원 업무 시간을 확인해보니 2 ~ 3시가 점심시간이어서 3시나 4시 쯤 방문해서 맞을려고 했다.

그런데 식사가 일찍 끝났고, 병원이 가까운 데 있어서 방문했다.

병원에 들어가서 잔여백신 접종 예약을 확인을 했다. 대기실에 2분이 있었는 데 모두 접종을 받으신 분들이었다. 그래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바로 접종을 받을 수 있었다.

모더나 백신 접종자 표시

이 병원은 화이자, 모더나를 접종할 수 있는 병원이라서 그런지 네임카드에 접종하려는 백신 종류가 적혀 있었다.

1차 접종한 병원은 모더나만 해서 인지 구분을 안하였는 데.

15분 대기 타이머

네임 카드를 보니 1차 접종 때는 대기 시간을 여기 위에다 퇴실 시간을 적어서 대기를 했는 데, 여기는 타이머를 제공하였다.

조금 더 좋은 병원은 다르구나.

백신 2차 접종 증명서

그리고 2차 접종 완료라 그런 것인 지 예방접종증명서도 받았다.

1차 때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데, 이번에는 받았다.

대기시간이 지나고 타이머에서 비프음이 들려서 반납하고 나왔다.

앞의 2분이 나간 후 나 혼자만 있어서 25분이 채 안걸렸다.

다행히 2시 이전에 다 끝났다. 괜히 나 때문에 점심식사에 불편을 주지 않아서 좋았다.

PASS 접종 완료 화면

PASS 앱을 확인해 보니 접종완료로 떴다.

이제 접종 완료자이다. 백신 패스 빨리 도입하라~


고통의 정도

코로나19 백신 모더나 주사를 맞을 때 의사선생님이 2차는 1차 때보다 아플 것이라고 하였다.

1차 때도 주사를 맞을 때는 아프지 않았지만, 다음날부터 주사 맞은 자리가 아프기 시작하여 3일 정도는 아팠다. 그래서 당시 경험을 쓴 글이 며칠 지난 후에야 썼었다.

그런데 오늘은 접종 당일에 쓴다.

왜냐하면 의사선생님의 말이 맞은 것인 지, 1시에 사무실로 돌아와 업무를 보는 데, 3 ~ 4시 사이에 주사를 맞은 팔이 아프기 시작했다.

퇴근 무렵에는 쑤시기 시작하였다. 퇴근 전철 안에서는 약간의 차멀미 기운도 있었다.

어후… 1차 때와 다르게 바로 당일 변화가 있었다.

1차 때는 오랜 시간 차를 타지 않아서 차멀미는 못느꼈는 데 지난 번과 다르게 1시간 이상을 전철을 탄 것이 이유인 지 속이 미슥함을 약간 느꼈다.

집에 돌아와 글을 적는 이 순간에는 미슥함이 약해졌지만, 팔의 통증은 조금 더해졌다. 1차 때 접종 후 2일이 지났을 때 가장 아픈 통증과 비슷하다.

아무래도 오늘 잠을 잘 때 주사를 맞은 왼쪽으로 뒤척이다가 통증으로 깰 것 같다.

혹시 내일이 되면 더 아픈 것은 아니겠지?

좌우간 이제 접종 완료자가 되었다.

만세!


추가

https://ncv.kdca.go.kr/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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