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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구매
에픽 게임즈 (Epic Games)에서 주말에 무료 게임을 공개하면 그것을 받고 있었다. 그러다 가끔 세일 할 때 구매를 하는 데, 이번에 봄맞이 세일 2021을 하고 있었다.
어떤 게임들이 있나 궁금해서 조회하던 중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1편을 세일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배틀프론트 2는 올해 초에 무료로 배포하여 다운로드 받고 즐긴 경험이 있었다. 그래서 1편이 할인하니 한 번 해볼까하는 생각에 구입을 하게 되었다.
게임 설치
배틀프론트2를 설치할 때에도 언급했 듯이 1편도 EA의 온라인 마켓 플랫폼인 오리진이 연동이 되어서 설치가 되었다.
에픽 게임즈의 라이브러리에서 설치를 시작했지만, 결국은 오리진이 실행되어 설치가 진행되었다.
오리진 앱은 문제가 있어서 삭제를 하려고 했는 데, 이러면 삭제할 수가 없다. 어떤 문제냐 하면 윈도우 10을 종료할 때마다 실행 중이라는 앱이 뜨는 데, 그것이 이 오리진 앱이다.
화면 우측 하단의 트레이에 위치한 시작 프로그램 중 다른 것들은 문제가 없는 데, 오리진만 종료할 때 문제를 일으켜 삭제할 까 고민중이었다. 조금 더 설치하고 있어야지.
설치 용량이 52기가이다. 배틀프론트 2는 90기가였다. 처음에는 용량이 큰 줄 알았는 데, 2와 비교하니 저용량이었다. 케임의 내용이 2에 비해 부실한 건가?
설치 중인 화면이다. 스타워즈 게임만 오리진에 등록되어 있다. 스타워즈의 팬이기는 하지만 EA는 싫어해서 관련 게임들을 오리진에서 사는 것을 지양했는 데, 결국 3개나 사게 되었다.
EA게임이라도 스팀에서 판매하는 것은 샀다.
설치 화면에서 “16%에서 플레이 가능”이란 문구가 있다. 그것을 간과했었다.
게임 실행
게임이 설치 중이라 유튜브를 보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화면이 바뀌더니 게임이 실행이 되었다. 벌써 다 설치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튜토리얼 모드가 바로 시작되었다.
다스베이더를 조작해서 광선검으로 연합군을 공격하는 것이었다. 뭐지? 이 게임은?
보던 유튜브 영상이 있어서 게임을 종료하였다. 그리고 설치화면을 보았는 데, 아직 설치가 완료되지 않았다. 16%에서 플레이 가능이란 기능 때문에 실행된 것으로 짐작했다.
설치가 완료된 후 게임이 실행되었다. 이번에는 튜토리얼 모드 게임 실행 화면이 나왔다. 메인 화면이나 설정화면이 처음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튜토리얼 실행 화면이 처음으로 나왔다.
아까 본 다스베이더 튜토리얼이 아니었다. 생각해보니 그 게임은 튜토리얼이 아닌 미니게임인 듯 싶었다.
게임의 시작을 바로 튜토리얼부터 시작하는 게임이라니…
게임을 일단 시작했다. 오우… 화면 연출 좋았다.
시작은 1인칭 슈팅 게임화면으로 진행되었다. 그래픽은 2015년 작품인 데도 상당히 좋았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오토 설정이라 중간급으로 진행되었는 데도 뛰어난 그래픽 수준이었다.
3인칭 모드로 바꾸는 것도 있었다. 배틀프론트 2와 마찬가지였다. 조작키는 일반적인 WASD의 기본을 따르고, 일부 동작키들만 달라서 튜토리얼을 조기 종료했다.
이런 게임은 거기서 거기니까. 배틀프론트2의 경험자이기도 하고…
스토리 모드가 없는 게임
튜토리얼 게임을 종료하고 메인화면을 보게 되었다.
배틀프론트 2와 비슷한 구조로 보였다. 멀티플레이어 게임이 중점이 된 메뉴구성을 보게 되었다. 그래도 싱글 스토리 모드가 존재했었다.
그런데 배틀프론트 1은 왠지 기분이 싸했다.
멀티플레이어와 스커미쉬는 네트워크 게임이니 지나치고, 미션 게임으로 들어가 보았다.
트레이닝, 배틀, 서바이벌 모드만 있었다. 스토리 모드가 없었다. 2편에는 캠페인 모드로 존재하는 싱글 스토리 모드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 망했다.
멀티플레어 게임은 오래된 게임이라 하는 사람도 없다고 하던데… 할 생각도 없지만, 스타워즈의 새로운 세계를 즐길 수 있는 캠페인 모드가 없다니 실망이었다.
현재는 살짝 후회하고 있다. 왜 샀나하는…
용량이 2에 비해 작은 것이 이유가 있었다.
또한 한글 패치도 미지원이라고 한다. 배틀프론트 2도 한글 패치 없었는 데 이것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