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Venom – 원작파괴, 무리한 빌런의 영웅화

베놈 Venom – 원작파괴, 무리한 빌런의 영웅화

베놈 Venom

영화 첫 인상

베놈 Venom 이란 존재를 처음 안 것은 토비 맥과이어가 연기했던 스파이더맨3에 블랙 스파이더맨에서 부터 였다. 물론 전형적인 빌런으로 표현되었다. 

그 이 후 이번 베놈이란 영화가 제작된다고 하는 소식 이전에는 그다지 관심있는 캐릭터가 아니었다. 사실 스파이더맨3는 아직 못봤다.

예고편과 방송에서 보여준 소개내용으로 인해서 실망해서 아직 못봤다. 단지 베놈이란 캐릭터의 등장만 알 뿐. 

어쨌든 스파이더맨3의 빌런이 영웅적 캐릭터로 나오는 것으로 소개가 되어서 “데드 풀”과는 다른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은 기대가 들었다.

DC 코믹스에서는 빌런들로 만든 “수어사이트 스쿼드”란 작품을 만들었으니까, 마블에서도 빌런으로 영화가 나온다해도 생소롭지는 않으니까.

그러나 결론적으로 베놈 Venom 를 본 소감을 말하면 역시 소니가 소니스럽다는 표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애매한 영화였다는 것이다.

21세기폭스사에서는 과감히 청불 영화로 “데드풀”을 성공시켰는 데, 소니는 돈벌이에만 염두에 둔 것인 지, 원작 코믹의 캐릭터 성격을 파괴하면서 새로운 오리지널로 만들었다.

그래놓고도 스파이더맨처럼 마블 유니버스와의 합류를 목적으로 했는 지 베놈의 다크한 괴기스럽고 잔인한 부분은 최대한 삭제하고, 코믹한 부분을 과도하게 삽입하여 캐릭터성을 오히려 떨어트렸다.

베놈 Venom

베놈 영화 평가

마블 코믹스로 역사가 오래되면서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연재물이 많다.

베놈이란 캐릭터의 첫 작품에 심비오트란 존재가 초반에 4개가 나오는 데, 그 중 인간과 결합하는 것은 2개, 리더와 루저라는 설정도 웃긴 설정이었다.

각색이 정말 원작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 마블이 이런 각색을 허용했는 지 의문이다. 

단, 원래의 베놈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정보를 배제하고 봤을 때는 킬링 타임 액션영화로는 볼 만하였다. 전형적인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영화 장르였다.

스파이더맨은 거미에게 쏘여서 능력을 가졌다면, 베놈은 연구실에 몰래 침입하여 심비오트에게 접촉되어 만들어졌다는 것과 좌충우돌하면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전형적인 히어로 영화의 이야기 전개구조이니까.

톰 하디는 매드 맥스로 알게 되었는 데, 당시에도 멜 깁슨의 그림자로 인해 배우 자체의 매력을 알 지 못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 너무 코믹하게 나왔다.

톰의 영화를 본 것중에 이런 코메디를 하는 영화는 처음 보게 되었다. 대부분 심각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였는 데… 

그리고 히어로 주인공을 하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지 않나 싶다. 1977년생이면 41살인 데… 그래서였는 지, 왠지 영화를 보면서 다른 히어로 영화와는 달리 아재스럽다는 느낌이…

PS : 심비오트는 인간과 결합하는 데, 적합성 때문에 함부로 옮기지 않는다고 했는 데, 베놈은 개로 갔다가 에디의 전 여친에게도 갔다가…

PS : 쿠키 영상은 1개였다. 디즈니의 마블 영화도 아닌 데, 2개일리가…

PS : 스파이더맨3를 한 번 봐야겠다. 그 영화에서는 베놈을 어떻게 보여줬는 지 확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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