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출시한 고전 게임인 이 게임을 다시 해 보았다. 출시 당시 데모 게임만 해보고는 안해보았다. 시리즈의 후속작들도 안해보았다. FPS 게임을 좋아하지만 왠지 이 게임에서는 재미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2007년 첫 출시작인 이 게임이 당시 내 PC 사양으로는 원할히 즐길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10년이 넘은 게임이니 지금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처음에는 실행이 되지 않았다. 호환 모드를 windows vista 로 설정하니 되었다. 고전 게임의 티가 났다. 그리고 실행한 후 설정을 보았는 데,
이럴 수가…
해상도에 선택에 3440 x 1440 을 선택할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가 많이 되었나? Flawless Widescreen에 크라이시스가 없어서 21:9 해상도는 포기했는 데 지원하다니…
설정을 바꾼 후 재실행하였다.
위와 같이 화면에 꽉 찬 화상을 보여주었다. 좌우 긴 화면을…
본 게임을 들어가 보았다. 좌우로 긴 화면이 실감을 느끼게 해 주었다.
그러나 단점도 있었다. 컷씬에서는 위아래에 검은 바가 생겼다. 원작에서는 검은바가 16:9 해상도에 좌우 끝까지 되어 있어서 영화같은 효과로 볼 수 있었으나, 21:9 해상도에서는 흠으로 보였다. 아이폰의 노치 디자인도 아니고…
10년이 넘은 게임인데도, 좋은 그래픽을 보여주는 게임이다.
이번에는 이 게임에 친숙해 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