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등장하는 오토봇, 디셉티콘 양진영의 로봇들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 게임의 특징인데, PC의 싱글플레이에서는 시나리에 맞쳐 주어진 로봇만 조작하거나, 잠금이 풀린 로봇만 조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래픽은 전작 게임보다 뚜렷하게 나아진 점은 많지 않지만, 주변 배경들이 복잡해져 많은 데이타가 사용되었음에도 시스템의 최적화로 불편함이 없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질주 및 점핑 공격, 공격 후 변신 등 여러 동작들을 구현해 냈지만 그만큼 조작방식은 전편에 비해 조금 더 복잡해진 부분이 있어서 초반 게임에 대해 쉽게 몰입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거기에 공중 유닛과 지상 유닛의 다른 조작방식의 차이까지 더해져 나이 어린 조카들에게 게임패드를 넘겨 해보라고 하기에는 힘든 게임이지 않나 싶다. 영화는 조카들과 같이 볼 수 있지만 게임을 같이 즐기기에는 힘든 문제가 있다.
후속편이 영화가 나오면 게임도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 싶다. 아니, 그때가 되면 내가 게임을 안하고 조카들은 커서 하게 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