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2007년 출시되었으나, 오블리비언과 비견되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다지 이슈가 되지는 못했는 지, 인기가 오블에 비해 극히 적었다.
일단 최신 패치인 1.7 버전의 파일 용량이 1.2G가 되는 것을 보면 초창기 이 게임에 상당히 많은 문제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3인칭 시점의 실시간 액션 게임으로 진행되는 데, 첫 느낌은 위쳐의 화려한 이펙트의 검술에 비하면 어색하고, 오블보다도 떨어지는 타격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활을 이용한 공격은 오블보다는 나은 타격감을 주었다.
죽음 후 부활 시스템은 특정 지점에서 리젠되어 시작되는 방식을 이용하는 데, 묘비같은 아이콘이 재미를 주었다.
그래픽의 부분에서는 HDR 옵션과 안티 알리아싱 옵션을 이용했음에도 최신게임을 제치고 오블과 비교했을 때도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인벤토리는 얼핏 보면 많은 공간으로 보여, 많이 담을 수 있을 것 처럼 되어 있지만, 힘과 관련되어 넣을 수 있는 제한이 있다. 바로 무게로 무게 한도까지 담을 수 있다. 문제는 아이템을 무게를 쉽게 알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이 문제라는 거.
그리고, 이 게임의 아이템 특징이 같은 아이템끼리는 합칠 수 있다는 것이다. 똑같은 검을 습득하게 되면 그것을 합쳐서 검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그리고 소켓 기능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지, 스톤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랄 수 있다.
스킬은 레벨업 시 기본 능력치는 5포인트, 스킬 포인트는 1포인트씩 제공된다. D&D에 기반했으나, 상당히 간결한 능력치들을 제공하여 정통 D&D 롤플레잉 매니아들에게는 실망스런 부분일 지도…
오블리비언에 비견된다는 게임이지만, 사실 첫 느낌은 그건 과장된 표현이라는 게 강하지만, 자유도와 빠져드는 세계관은 즐겨볼 만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