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라이프 2(Still Life 2) – 전작과는 새로운 재미의 추가

스틸 라이프 2(Still Life 2) – 전작과는 새로운 재미의 추가

still_life2_01.jpg


추리와 퍼즐의 재미를 느끼게 해 주는 신작 어드벤쳐이다. 2005년에 나왔던 게임의 후속작으로 전작을 해 본 사람들에게 기대를 받았던 스틸 라이프2가 그것이다.


still_life2_02.jpg


연쇄 살인범을 쫒는 맥피어슨이란 여자 FBI요원을 다시 만날 수 있다. 게임 시작시의 도입영상에서 1편의 스토리를 보여주는 시네마틱영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전작의 범인을 아직도 쫒고 있는 맥피어슨의 모습이 프롤로그 미션으로 진행되면서 전작과 이어지는 인물소개와 변화된 시스템을 볼 수 있다.


still_life2_03.jpg


이 게임은 새로운 캐릭터 파로마로도 진행이 된다. 직업이 기자로 납치가 되어 연쇄 납치 살인범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캐릭터이다. 맥피어슨과 파로마, 이 두 캐릭터를 이용하여 FBI요원의 수사적 재미와 납치된 공간을 탈출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still_life2_04.jpg


전작에 있었던 증거 채집도구가 개선되어 나온다. 증거 채취후 바로 분석작업까지 가능한 만능 수사도구랄까. 단, 전작과 마찬가지로 채취하려는 증거품과 어떤 도구를 사용해야 하는 지의 궁합을 직관적으로 알기에는 연습이 필요하다.


still_life2_05.jpg


지금까지 진행한 부분에서 전체적인 재미는 맥피어슨의 수사의 재미보다 쏘우(SAW)를 연상시키는 납치된 인물 파로마의 탈출의 재미가 더 흥미로웠다.  쏘우도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지만, 그러한 재미를 이 게임에서 미리 맛보는 것이랄까.

아쉬운 것은 해상도가 고정되어 있어서 와이드 화면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작은 2005년작이라 그렇다고 치고, 또한 비스타에서 진행되지 않아서 하다가 중단했는 데, 최신작임에도 와이드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전작처럼 배경이 미리 렌더링한 이미지가 아니라 실시간 렌더링된 오브젝트인데도 지원하지 않는 건…

Loading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