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제작한 액션게임인 다크 섹터이다. 콘솔기종으로 먼저 나온 후 PC가 나중에 나왔다. 콘솔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을 하였다고 한다. 3인칭 액션 게임으로 유전자 변형으로 게임속에서 계속 능력이 상승되는 독특한 캐릭터를 조작하는 게임이다.
초반 진행은 스프린터쉘의 껍데기를 쓴 007 제임스본드 게임같은 액션류로 생각되는 모습으로 진행되었다. 잠입의 긴장감은 전혀 없지만, 암살자의 모습에서 스프린터쉘의 모습을 약간 느껴 그런 기대감을 가지게 했으나, 전혀 그런 것은 없이 슈팅만 있었다.
정상적인 인물로 시작부분에 조작하게 되어 의아하게 생각되었지만, 여기에도 나름 재미요소를 넣어서 즐길 수 있었다.
본격적인 부분은 바로 유전자 변형이 시작되는 부분부터 이 게임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었다. 오른손이 변형이 되면서 회전하는 칼날을 조작하게 되는 데, 여기부터 이 게임의 재미가 시작된다.
이 칼날의 능력이 하나 하나 올라가는 재미랄까. 초반에는 단지 던지는 기능뿐이지만, 물건을 회수하는 기능, 더 강력한 파괴력 기능 등 능력이 점점 더 생기게 된다.
무엇보다 장점은 엑박 패드를 완벽하게 지원해서 조작감과 진동감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콜드 피어 이 후 3인칭 액션 게임에서 오랜만에 패드의 재미를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단순 패턴의 게임진행이 아쉬운 점이 있다.
개발사가 러시아가 아니고 캐나다라고 하네요.
게임 배경이 러시아 냄새가 나는 동유럽의 가상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