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벤데타 (Resident Evil: Vendetta) – 그들의 은퇴를 반대한다.

바이오하자드: 벤데타 (Resident Evil: Vendetta) – 그들의 은퇴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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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3번째 시리즈인 바이오하자드 벤데타이다. 애니메이션 1기는 디제네레이션, 2기는 뎀네이션이고 2017년에 상영을 한 작품이 바로 이 작품 벤데타이다.

1기가 레온과 클레어가 주인공이었고, 2기가 레온이 주인공이었다. 그러고 보니 애니메이션에서는 레온이 주로 활약을 했다. 꽃미남이라 그런가…

이번 3기에서는 크리스와 레온, 그리고 오랜만에 등장하는 레베카가 나온다. 레베카는 게임 레지던트 이블 제로와 1편에 나온 귀여운 구조요원인데, 게임의 다른 시리즈에서는 그동안 안나오다가, 오랜만에 본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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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시기는 게임의 6편과 7편 사이의 시간에서 발생하는 이야기인데, 외전격인 이야기이다. 그래서 주인공 캐릭터들의 모습이 삭았다. 특히 레온은 꽃미남의 모습을 이제는 볼 수 없는 아재가 되었다.

그래서 이번 편에서는 안젤라가 등장을 하지 않았나 싶다. ^.^

레베카는 아직 귀여움을 보여주고 있는 데…

최신작인만큼 3D CG 퀄리티는 가장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특히 후반부의 좀비와의 격투신에서의 레온의 신들린 권총 격투 액션은 이퀼리브리엄의 권총 액션을 하찮게 만들 정도의 격투신을 보여주었다. 물론 CG니까 가능한 액션이리라.

아쉬운 것은 올해 새로 출시한 게임 7편의 내용이 기존의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이야기라 시리즈의 단절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이번 애니메이션의 작품의 주제가 이들의 은퇴를 거론하였기에 더 이상 이들이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메탈 기어 솔리드도 넘버링이 늘어나면서 주인공이 늙어가는 것을 이제는 버거워하는 것 같은데…

작품의 질을 떠나 바이오하자드 팬에게는 언제나 반가운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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