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Call of Duty World At War) – 독일전보다 못하다.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Call of Duty World At War) – 독일전보다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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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를 끝내고 후속작인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를 시작하였다. 현대전에서 다시 2차 세계대전으로 과거로 돌아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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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맥코드란 인물을 조작한다. 이 인물은 미해병대로 작전 중 실종된 인물로 게임이 시작하게 되면 포로로 잡힌 상태에서 고문을 받는 것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인물의 얼굴 묘사가 미국인이 생각하는 전형적인 동양인의 모습으로 표현하여서 익숙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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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하면서 최근까지 베가스 시리즈와 모던 워페어로 인해 현대 최신 무기를 다루다가 구식 무기를 다루게 되어 손맛이 바뀐 느낌이 어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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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말로만 팀플레이 형식을 띈 것이 큰 재미를 주지 못했다. 원맨쇼에서 조금 벗어나는 것도 괜찮을 듯 싶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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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오브 아너와 콜 오브 듀티에서 가장 인기 있던 장면이 상륙작전 미션이었데, 여기에도 있었다. 노르망디에 비해 그다지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몰랐던 역사적 사실을 경험해 본 것이라 이 게임에서 그나마 재미를 주었으나, 너무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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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초반에 즐긴 느낌은 콜 오브 듀티 1탄과 2탄에서 즐긴 독일전보다는 떨어졌다. 역사적 흥미 유발 부분이나, 게임의 액션적인 재미 모두 부족하였다.

어쩌면 독일전을 다룬 2차대전은 딴나라 이야기이지만, 일본전을 다룬 2차대전은 우리와 밀접하여 잠재적인 거부감이 있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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