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베이스볼 2K9(Major League Baseball 2K9) 데모 공개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2K9(Major League Baseball 2K9) 데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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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오랜만에 나온 야구게임이다. EA SPORTS에서 MVP2005 이 후 메이저리그 로고 사용권 등 여러가지 문제로 후속작을 출시하지 않은 상황에서 오랜만에 즐길 수 있는 야구게임이 나왔다. 콘솔에는 있었지만 PC로는 정말 가뭄에 단 비 같은 존재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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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야구 시즌에 맞쳐 즐기기도 했던 야구게임이었는 데, 후속작이 없어서 야구게임은 거의 포기했었다. 물론 최신 로스터로 데이타가 입력되어 있을 것이라는 것은 기대할 수 있고, 실물과 흡사한 캐릭터 모델을 했으리라 기대할 수 있다.

데모게임은 탬파베이 레이스(Tampabay Rays)와 필라델피아 필리스(Pphiladelphia Phillies)로 즐길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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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화면 구성은 이전 게임들과 큰 변화는 없다. 타석 카메라 앵글과 투수 카메라 앵글로 즐길 수 있다. 그런데 조작은 MVP2005때와 달라서 쉽게 익숙해 지지 않아 초반에 조금 어려움이 있다. 그 중 가장 큰 것이 스윙과 관련된 것이데, 버튼으로 스윙하는 것이 아니라 XBOX 360패드로 할 때, 우측 레버를 아래로 내렸다가 위로 올리는 동작을 해야 스윙을 한다는 것이다.

게임이 이런 튜토리얼 모드로 설명을 하기는 했으나, 그것이 직관적으로 인식이 되지 않아 이해를 못했다. 방어를 할 때 투구의 동작도 마찬가지여서 구질을 이러한 동작의 다양함으로 표현한다는 것이 익숙치 않았다.

물론 단순히 버튼을 클릭하는 것에 비해 좀더 역동적이기는 하나, 이전 방식과 일반적인 버튼 클릭에 익숙한 상태에서 초반에 쉽게 적응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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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의 생소함보다 더 아쉬운 것은 진동모드가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옵션에서 관련 항목을 찾아볼 수가 없어 데모에서만 그런건지 알 수 없으나 진동모드가 없으니 게임을 할 때 손맛을 느낄 수가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홈런을 쳐도 밋밋한 이벤트, MVP2005의 경우 폭죽을 터트리는 것 같은 효과가 없어 더욱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없는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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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이 익숙지 않아서 수비의 묘미나 도루, 전력 질주 등의 조작에서 아직 재미를 보지 못하는 것도 아쉬운 점. 콘솔로 2K SPORTS에서 제작한 전작들을 즐기던 사람들은 괜찮은 지 모르겠다. MVP2005에 익숙하던 나는 조작이 어려운 편이었다.

일단 데모에서는 전체적인 재미면에서 MVP2005때 느꼈던 손맛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만으로 아쉬운 점이 많은 게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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